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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의 '풍경'을 그린 현대 판화전 '해학의 풍경'

통인화랑, ‘해학의 풍경’ 다음 달 3일부터 열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은 7 3일부터 21일까지 '해학의 풍경전'을 연다.

7인의 판화 전문작가가 목판화 기법 및 실크스크린 기법 등을 포함한 판화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풍경''해학'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구, 김희진, 민경아, 박재갑, 이언정, 정승원, 홍승혜 등이 참여한다.

 

특히 국립암센터장을 지낸 박재갑(71)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수술칼 대신 조각칼을 박 교수는 지난 2011년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에 홍익대 평생교육원에 진학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현재 세밀한 펜화 및 판화 작업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상구 작가는 60년대 판화에 입문해 50여 년간 우리나라 목판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작가로 하회탈과 한국전통 건축물의 단면을 간결함과 탄력 있는 구성으로 조형의 내면을 들여다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인화랑 이계선관장은 "'해학'은 어두운 사회적, 정치적 현상이나 현실을 익살스럽게 드러내어 웃음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한국 고유의 해학적 방법으로 관람객들에게 정서적 유대를 전하고, 세대를 너머 현 시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 전시를 기획하였다. 통인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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