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완벽하게 복원된 <황무지 5월의 고해>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총출동,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문화저널코리아]
[감독: 김태영 | 출연: 조선묵, 서갑숙, 김영석, 김윤태, 양재만, 이경아 | 특별 출연: 전무송, 선동혁 | 음악: 신대철 | 제작: 인디컴 | 추진 위원: 전찬일, 윤인호, 백경민, 정림 스님 | 배급: 시네마 뉴원 | 개봉: 10월 28일]
국가로부터 강제 은폐를 당한 후 31년 만의 개봉을 앞둔 <황무지 5월의 고해>에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뜨거운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황무지 5월의 고해>는 모두가 깊은 상처로 남았던 1980년 5월,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외면당해야 했던 그들의 시선을 담아낸 드라마로 1987년 제작된 단편 영화 <칸트 씨의 발표회>와 1988년 작 장편< 황무지>, 그리고 2020년 5월 추가로 촬영된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한데 묶은 작품이다.
[감독: 김태영 | 출연: 조선묵, 서갑숙, 김영석, 김윤태, 양재만, 이경아 | 특별 출연: 전무송, 선동혁 | 음악: 신대철 | 제작: 인디컴 | 추진 위원: 전찬일, 윤인호, 백경민, 정림 스님 | 배급: 시네마 뉴원 | 개봉: 10월 28일]
공개된 <황무지 5월의 고해> 릴레이 추천 영상은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을 필두로,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그리고 1963년 영화 사상 최연소인 23세에 감독으로 데뷔한 후 지난 60 여 년간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정진우 감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드디어 31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축하의 멘트로 포문을 연 장항준 감독은 많은 이들이 영화에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응원을 남겼다.
특히 정진우 감독은 “당시에는 이 영화도, 영화를 연출한 김태영 감독도 모두 죽어있었다. 31년 만의 개봉 소식이 너무나 뜻 깊다”며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고, <더 게임>의 윤인호 감독 역시 “후배 감독으로서 많은 감독들이 김태영 감독님에게 빚진 마음으로 이 영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제규 감독은 “정말 어렵게 개봉하는 영화인 만큼의미 있는 결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영화를 적극 응원했다.<황무지 5월의 고해>는 오는 10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INFORMATION
제 목 | 황무지 5월의 고해
감 독 | 김태영
출 연 | 조선묵, 서갑숙, 김영석, 김윤태, 양재만, 이경아
음 악 | 신대철
제 작 | 인디컴
후 원 | 가톨릭문화원
추 진 위 원 | 전찬일, 윤인호, 백경민, 정림 스님
배 급 | 시네마 뉴원
러 닝 타 임 | 122분
개 봉 | 10월 28일
SYNOPSIS
1980년 5월, 모두가 깊은 상처로 남은 그날, 행불자가 된 남자 ‘칸트’와 죄책감으로 도망쳐나온 남자 ‘의기’가 그곳으로부터 살아남았다.
모든 것이 통제되어 어둠 속에 묻혀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비로소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다.오직 한 가닥, 타는 목마름으로올바른 민주주의를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