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장편소설 좀비시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도 모른채 살아가는 좀비들이 판치는 묵시록의 현실을 묘사했다. 작가가 묘사한 좀비시대의 페이지를 펼쳐본다. 제도권 교육에서 현실 세계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이십 대 연우와 수아는 교과서적인 지식은 많이 갖추고 있지만, 현실 세계에 대한 지식과 자본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그들은 현실 세계에 대한 부푼 꿈과 환상을 품은 채 학습지 회사에 발을 내디딘다. 하지만 자본의 세계는 그들이 꿈꾼 세계와는 다르다. 자본의 세계는 디스토피아의 세계다. 그들이 보기에 현실 속 사람들은 다른 세상의 사람들 같다. 현실 속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 어느새 좀비가 되어 있다. 좀비가 되어 자신들과 똑같은 좀비가 될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자본 창출을 위해 좀비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려 한다. 작가는 학습지 방문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물질만능주의 사상으로 사람들에게 더는 순수성을 찾아볼 수 없고, 양심 또한 사라지고 없다. 사람들은 모두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묘하게 자신을 감추거나, 혹은 처음과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 어느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축구의 분석이 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골이다. 그러나 골을 위해 필요한 작업들을 위한 방식들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경기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쉽고 정확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현대 축구를 위한 체계적인 분석법을 최초로 활용한 사람은 당시 소련(지금 우크라이나)의 로바노브스키(본명 ; 발레리 바실료비치 로바노우스키, Валерій Васильович Лобановський)다. 물론 선수로 FC 디나모 키이우(또는 키예프 ; FC Dynamo Kyiv)를 우승으로 이끈 능력도 있으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에 수학 금메달을 받을 정도로 수학적인 능력도 뛰어났다. 로바노프스키 당시 소련은 세계에서 수학이 가장 뛰어난 나라였다. 특히 키이우는 당시 소련 최초의 인공두뇌학 연구소가 들어선 곳이다. 로바노프스키는 키이우 폴리테크닉 연구소에서 열공학을 공부했다. 이 시기는 컴퓨터를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응용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1968년 여전히 빅토르 마슬로프(Viktor maslov)의 디나모는 리그타이틀을 획득했고 로바노프스키가 소속된 샤흐타르는 14위에 머물렀다
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완전한 오프라인 패션쇼로 돌아온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DDP에서 진행될 서울패션위크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 행사이며, K-패션을 대표하는 33개의 디자이너 패션쇼와 1개의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현장뿐 아니라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박춘무’ 패션위크의 막을 열고, 첫 야외무대 패션쇼인 ‘송지오’ 쇼에서는 인기 댄스 크루 훅(HOOK)의 축하 무대로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최근 패션계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홀리넘버세븐’, ‘두칸’, ‘성주’ 등 많은 디자이너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DDP에서는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함께 진행되며, 트라노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파리패션위크 관계자를 포함한 유럽의 주요 패션 협회 관계자와 구매자를 초청하여 서울패션위크의 인지도를 드높일 계획이다. 기존 패션업계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세대와 성별을 넘어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실력파 배우 총집합 ㈜레드앤블루가 오는 11월 개막을 앞 둔 연극 '오펀스'의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고아 청년 트릿에게 납치당하는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 역에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 거친 세상으로부터 동생 필립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트릿 역에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 형의 강압적인 보호에 갇혀 살아온 동생 필립 역에는 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이 캐스팅되었다. 지난 시즌 연극 '오펀스'를 접해본 관객이라면 반가울 박지일, 최유하, 박정복, 최수진, 현석준을 비롯 남명렬, 추상미, 양소민, 손지윤, 최석진, 김주연, 신주협 등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새로이 '오펀스'에 합류한다. 해롤드를 맡은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관록의 베테랑으로, 트릿과 필립을 보듬는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그들만의 개성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은 트릿의 거칠고 폭력적인 면모도, 내면의 여린 부분도 흡인력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생기 있고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한 최수진, 현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미헬스는 드디어 결론을 내린다. 전방에 4명의 선수가 있다면 공 소유에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공격수 중에 한 명을 미드필드로 옮겼다.(4-3-3) 그리고 이것은 수비수 중에 한 명이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3-4-3으로 읽을 수도 있다. 이 말은 수비수가 전진을 하면서 미드필드에 합류하는 틀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수비수가 전진을 하면서 압박을 했다는 점이다. 이 개념은 상당히 오랫동안 네덜란드에 남아 유능한 스위퍼를 배출하게 된다. 어느 사이 아약스의 수비라인은 전체가 상당히 올라 있게 됐다. 오프사이드 트랩이 강화된 것이다. 이 말은 상대의 공간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뜻이 된다. 브라질에게 당나귀라인이라고 비웃음을 받았을 때 크루이프는 남미의 기술을 넓은 공간에서 상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비웃음을 받는 오프사이드 트랩 때문에 브라질은 수비수 뒷공간에 넓은 침투공간을 알면서도 공을 패스할 공간을 차단하는 압박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네덜란드의 오프사이드 트랩은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 트랩은 상대 선수가 걸려 있게 되면 순간적으로 미드필드에서 맨오버가 이뤄지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년 10월 10일마다 10CM(십센치)와 팬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인 일명 ‘텐텐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에 따라 10CM의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뮤지션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뮤지션과 팬이 소통할 수 있는 2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텐텐절을 이틀 앞둔 10월 8일부터 약 10일간 CGV에서 <십센치 : 권정열 인 시네마> 단독 상영이 진행된다. <십센치 : 권정열 인 시네마>는 올 8월 진행된 10CM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10CM Summer Concert ‘Kwon Jeongyeol’>의 실황영화로, 9월 말 예매 개시일부터 오늘까지 CGV 상영작 기준 비영화 예매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텐텐절스러운’ 행사를 위해 일부 상영관에서는 뮤지션과의 짧지만 특별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무대인사도 준비된다. 특히 텐텐절 당일인 10월 10일 낮에는 가장 큰 규모의 무대인사로써 CGV 상영관에서의 미니 콘서트가 예고됐다. 총 2회로 예정된 행사는 CGV영등포 스크린X PLF관에서 약 30분간 10CM의 인사와 라이브 무대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베스트셀러 '로봇의 부상'의 저자 마틴 포드가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을 펴냈다. 저자는 신작 '로봇의 지배'(시크릿하우스)에서 AI 연구가 현재 어느 단계에 도달했는지 살펴본다. 앞으로 AI가 우리의 노동, 경제, 사회, 국제, 정치, 문화, 생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다면적으로 분석한다. 미래학자이자 기술 현실주의자인 저자는 로봇공학과 AI의 발전과 이러한 기술 발전이 미래의 경제, 사회,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현실적 비전을 제시한다. 기술 현실주의자답게 AI가 인류 문명을 바꾸는 유일무이한 강력한 기술임을 인정하면서도 AI가 부상하며 나타나는 위험에 대해서 응집력 있는 대응이 시급함을 주장한다.저자가 2015년 출간한 '로봇의 부상'에서는 AI의 진화와 일자리와 경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예측했다. 저자는 전작에서 주장했듯, 신작에서도 AI와 로봇이 계속 발전할수록 노동인구 대부분이 결국 뒤처지는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제 침체가 AI가 노동시장에 끼칠 영향력을 가속할 것으로 믿는 타당한 이유를 다양한 데이터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디즈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가 오는 10월 5일 공개를 앞두고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4명의 MC들과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가 함께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10월 5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가 지난 3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작품의 MC를 맡은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가 참석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이 폭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핑크 라이'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김인하 PD는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소개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이 모호했다. 그것은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준이 편견을 만들기도 한다. '핑크 라이'는 편견 없는 판타지한 공간을 만들면 거기에서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이 될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밝혀 편견을 버리고 진실한 사랑을 찾을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현대축구에 가장 영향을 미친 팀은 어디일까. 축구팬에게 강장 강렬한 인상을 끼친 팀은 1970년대 네덜란드 팀이다. 그리고 이 네덜란드는 아약스의 모습과 일치한다. 고리타분한 네덜란드가 자유분방한 네덜란드로의 변화, 그리고 이 변화의 핵심인 아약스 스쿨의 전술변화는 현대축구가 필요한 연령별 전술진화와 그 긍극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클럽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덜란드의 축구는 영국식 스타일이 주류를 이뤘다. 콧수염과 빅토리아시대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하고 있는 클럽의 사진을 보면 영국인지 네덜란드인지 혼동하기 쉬울 정도다. 네덜란드는 다뉴비언 스쿨을 제외하고는 가장 오래 피라미드 시스템을 사용한 팀이다. 문제는 이것이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네덜란드를 상대한 팀의 선수가 그렇게 넓은 공간이 생긴 적이 없었다고 감탄할 정도로 구태의연하고 성공적이지 못한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네덜란드 클럽의 변화가 1954년 제한적인 프로화와 1960년대 성장을 거쳐 1970년대 전성기를 맞았다는 것은 단순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 성장을 축구의 역사적인 사건과 연결지면서 읽어보면 어떻게 현대축구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꿈을 잃고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 찾아온다. 당당하고 솔직한 중년 여성들의 인생 이야기, ‘헬로 마마’가 막을 올린다. 카페 아뜨리에에서 네여자의 인생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잊지못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카페 여주인 윤지혜는 여자들을 위한 힐링 무대 ‘ 을 마련한다. 끼 많고 오지랖 넓은 왕언니 춘심을 비롯하여 남편과 아이들한테 소외되어 있는 양미선, 극심한 우울증에 자살시도와 정신과 치료중인 박희상. 배우자의 외도, 가정 폭력, 쇼위도 부부 세부부의 각기 다른 결혼생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세 여자들이 카페 아트리에의 무대를 중심으로 그녀들의 답답한 일상과 더불어 감추고 싶었던 그녀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편과 자식이 있어도 늘 허전하고 외로운 그녀들 .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구나 꿈꾸지만 제일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거라고... 많은걸 바란게 아닌데 왜 이렇게 엇나가는건지. 누구하나 사연 없는 집 없고,아픔없는 집이 없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야지.,인생은 혼자 사는 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혼자 살아본 사람들은 다 알거야 인생은 의지하면서 사는 거라는걸. 어느 것 하나 예상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로망’이 두 번째 중년 감성 시리즈로 야심차게 준비한 ‘마담 트롯’이 무대에 올려 진다. ‘마담 트롯’은 2022년 경기도 문화재단에 선정 된 작품이다. 연극 ‘마담 트롯’은 부부의 갈등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부부로 함께 살면서도 느껴지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노래로 풀어내어 그러한 소외감이나 외로움도 아주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부부 문제 보다는 아내의 꿈을 찾아가는데 일조하는 남편의 모습을 통해 부부의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연극 ‘마담 트롯’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60~70대들에게 늙어 간다는 것은 서러운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멋진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작 연극 ‘깻잎 전쟁’에서 깻잎 한 장으로 해서 벌어지는 부부간의 문제를 해학적으로 다뤄 많은 중년부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박민형 작가와 김수형 연출이 다시 의기투합 한 작품‘마담 트롯’은 중년세대를 아우르고 중년 감성을 자극 시킬 2022년 화제작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마담 트롯’은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공연이다. 전업 주부로 지내다가 늦은 나이에 꿈을 찾는 윤성희 역에는 kbs 탈렌트 오지영, 윤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리버 마퀴나 또는 라 마퀴나(la maquina)라는 말이 있다. 1940년대 초반 리버 플라테의 경기를 보고 선수가 아니고 기계가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붙인 별명이다.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뛰었던 한 선수는 리버 플라테의 경기를 스탠드에 앉아 구경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고 강했던 팀에게 붙여진 리버 마퀴나라는 별명은 낭만주의 시대의 잔영이라고 해야할까. 수십년동안 국제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는 1950년대에 재등장하면서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1955년과 1957년에 연속으로 코파아메리카컵을 들어 올리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이 자부심에 단 1년후 월드컵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만다. 첫 경기에서 전대회 우승팀 서독에게 1:3 패배는 그럴 수 있다고 보았다. 이후 북아일랜드에게 3:1 역전승에서 자신감을 되찾았으나 체코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만신창이가 된다. 1:6이라는 성적표보다 더 큰 문제는 상대에 대한 무지와 팀플레이의 실종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라누에스트라라고 표현되는 전술의 변화를 추구했다. 이 변화는 지지 않는 경기로의 전환이다. 1966년 월드컵
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여성들의 워너비’ 최은경이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이고 톱 클래스의 ‘파워 커머스 크리에이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방송인 최은경은 최근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과 협업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 3종’을 출시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방송은 물론이고 SNS, 유튜브 등에서 자신만의 레시피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은경은 푸드 전문가들과 반 년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관능 평가를 진행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3040여성들을 위해 레시피 개발까지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으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런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은경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제품은 최은경의 SNS, 초이메종 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은경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린브랜딩과 손잡고 패션, 뷰티, 푸드 등 전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 커머스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동 중이다. 그간 최은경이 소개한 많은 제품들은 단숨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램지와 거의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생각을 해냈고 마슬로프는 램지보다 조금 일찍 양 윙을 뒤로 후퇴시키는 4-4-2 시스템을 발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소련이 서구와 단절돼 있다는 것과 램지가 자신의 팀을 만드는데 여론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감안한 생각이다. 여기서 후대의 사람들과 다른 점은 뒤로 물러난 선수의 창의력을 여전히 발휘하게 한 점이다. 또 하나는 플레이메이커의 중요성이다. 마슬로프는 1962년 브라질 팀에서 지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꿰뚫어 보았다. 또 하나가 지역방어다. 참고로 W-M 시스템에서 중요한 수비전술은 맨마킹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지역방어로의 전환은 수비진의 짜임새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2002년 히딩크 팀만 해도 결국 지역방어로의 전환을 완결 짓지 못했고 현재의 K리그에서도 지역방어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 클럽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마슬로프가 난감해 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디나모는 쉴 세 없는 압박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당시 맞상대들은 기겁을 했다. 당시 사진기사의 제목은 '이런 식의 축구는 필요 없다'였다. 그 사진의 내용은 공을 잡은 상대 하나에게 4명의 디나모 선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한국축구에서 현재 가장 안티를 많이 갖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가장 많은 안티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무래도 박주영을 꼽아야겠다. 이동국 역시 상당히 많은 안티가 있으나 그래도 현재 K리그(올해부터는 클래식이 더 붙음) 한국 국적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2012년 26골)을 낸 선수다. 이에 비해 박주영이 국가대표에서 뛴다면 사실상 10명으로 경기를 치루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 실제 박주영이 경기당 뛰는 거리를 계산한다면 포지션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짧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게으른 천재"라고 비판받는 박주영이 1950년대로 간다면 어떨까. 다른 선수에 비해 약 1.5배 수준의 이동거리를 자랑하며 가장 움직임이 많은 선수로 이름을 날릴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선수는 거의 걸어 다니는 느낌이다. 경기 중 선수의 이동거리가 길어진 가장 큰 원인은 압박이다. 요새의 눈으로 1950년대 헝가리나 1960년대 브라질 선수의 움직임을 본다면 볼을 끄는 느낌이 강하다. 이는 볼 컨트롤의 문제보다는 속임수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형태로 경기의 경향이 변했기 때문이다. 압박을 하기 위해 수비수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