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리버 마퀴나 또는 라 마퀴나(la maquina)라는 말이 있다. 1940년대 초반 리버 플라테의 경기를 보고 선수가 아니고 기계가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붙인 별명이다.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뛰었던 한 선수는 리버 플라테의 경기를 스탠드에 앉아 구경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름답고 강했던 팀에게 붙여진 리버 마퀴나라는 별명은 낭만주의 시대의 잔영이라고 해야할까. 수십년동안 국제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는 1950년대에 재등장하면서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1955년과 1957년에 연속으로 코파아메리카컵을 들어 올리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이 자부심에 단 1년후 월드컵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만다. 첫 경기에서 전대회 우승팀 서독에게 1:3 패배는 그럴 수 있다고 보았다. 이후 북아일랜드에게 3:1 역전승에서 자신감을 되찾았으나 체코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만신창이가 된다. 1:6이라는 성적표보다 더 큰 문제는 상대에 대한 무지와 팀플레이의 실종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라누에스트라라고 표현되는 전술의 변화를 추구했다. 이 변화는 지지 않는 경기로의 전환이다. 1966년 월드컵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쉽고 편리한 문자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되새기기 위해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정하고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날 전야제 행사를 비롯해 한글날 특별공연,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한글날 전야제 행사는 다음 달 8일 오후 5시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연다. 서울오케스트라와 서울코다이싱어즈가 한글날을 기념해 기역부터 히읗까지의 한글 자음 14개가 제목 첫 글자에 초성으로 쓰인 가곡들을 엮어 구성한 'ㄱ 고향의 봄, ㄴ 님이 오시는지, ㄷ 도라지 꽃' 등 '닿소리로 노래하다'를 공연하고, 이어서 세종문화상 시상식,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한글날인 다음달 9일에는 '노랫말이 아름다운 가요', '어린이 합창단의 한글 노래' 등 특별공연, '근대한글연구소 기획전', '한글 손편지 및 한글 사진 공모전' 등 전시행사, '한글 쓰기 장원급제', '한글 달고나 뽑기' 등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글로벌하게 확장된 스토리, 풍성한 케미와 유쾌한 재미, 압도적인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이 개봉 16일째인 지난 22일(목) 오전 7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9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이 개봉 16일째인 9월 22일(목) 오전 7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 여름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의 개봉 23일째보다 빠른 속도이자, 올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 에 이어 한국영화 세 번째 5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의 독보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은 을 비롯한 신작들의 공세를 모두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9월 극장가 흥행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한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1점을 기록, 사그라들지 않는 극찬 세례까지 이어져
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여성들의 워너비’ 최은경이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이고 톱 클래스의 ‘파워 커머스 크리에이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방송인 최은경은 최근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과 협업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초이스레시피 분말육수 3종’을 출시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방송은 물론이고 SNS, 유튜브 등에서 자신만의 레시피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은경은 푸드 전문가들과 반 년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관능 평가를 진행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3040여성들을 위해 레시피 개발까지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으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런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은경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제품은 최은경의 SNS, 초이메종 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은경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린브랜딩과 손잡고 패션, 뷰티, 푸드 등 전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 커머스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동 중이다. 그간 최은경이 소개한 많은 제품들은 단숨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열아홉 번째 오페라의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 23일에서 11월 19일까지 총 5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연대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준비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적인, 지역적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홉 편의 메인 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열어줄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투란도트(9월 23일~24일)다. ◇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대형 오페라 '투란도트'로 개막 투란도트는 2014년 이후 축제 무대에서 8년 만에 만나는 푸치니의 초대형 오페라다. 고대 중국 베이징의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인 오페라 투란도트는 극적인 음악과 화려한 연출로 유명한 푸치니 최후의 역작이다. 중국 전통 악기인 공(Gong)을 사용한 동양적인 멜로디와 이국적인 분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9월 30일(금)부터 10월 8일(토)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한류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확산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에미상'을 수상한 한류 콘텐츠의 저력을 널리 선보이고 세계인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인디,힙합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담은 행진(퍼레이드)과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도 만날 수 있다. 9월 30일(금) 저녁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램지와 거의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생각을 해냈고 마슬로프는 램지보다 조금 일찍 양 윙을 뒤로 후퇴시키는 4-4-2 시스템을 발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소련이 서구와 단절돼 있다는 것과 램지가 자신의 팀을 만드는데 여론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감안한 생각이다. 여기서 후대의 사람들과 다른 점은 뒤로 물러난 선수의 창의력을 여전히 발휘하게 한 점이다. 또 하나는 플레이메이커의 중요성이다. 마슬로프는 1962년 브라질 팀에서 지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꿰뚫어 보았다. 또 하나가 지역방어다. 참고로 W-M 시스템에서 중요한 수비전술은 맨마킹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지역방어로의 전환은 수비진의 짜임새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2002년 히딩크 팀만 해도 결국 지역방어로의 전환을 완결 짓지 못했고 현재의 K리그에서도 지역방어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 클럽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마슬로프가 난감해 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디나모는 쉴 세 없는 압박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당시 맞상대들은 기겁을 했다. 당시 사진기사의 제목은 '이런 식의 축구는 필요 없다'였다. 그 사진의 내용은 공을 잡은 상대 하나에게 4명의 디나모 선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동시대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사운즈 온(Sounds On) 쇼케이스(이하 사운즈 온)'를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사운즈 온은 실험 음악과 사운드아트 분야의 연구와 공연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해에 작품 개발 연구 지원을 받은 20명의 예술가 중 선정된 3명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감각과 발견: 팔음(八音) 놀이터'(오명석) △'이어캐비넷(earcabinet)'(서민우) △'다이다이(だいだい) Vol.4(Jam Session)'(최영) 등 3편이며, 예술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관객 참여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음감회로 구성했다. 오명석의 '감각과 발견: 팔음(八音) 놀이터(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 M30)'는 동양 악기를 8가지로 분류한 팔음 재료인 돌, 실, 대나무, 흙, 가죽 등으로 만든 사운드 오브제 전시로, 관객이 직접 오브제를 다루며 체험해볼 수 있다. 서민우의 '이어캐비넷(earcabinet,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은 공연장을 완벽하게 감각할 수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열어 한국 생활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고 밝혔다. 모꼬지는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올해 3회째인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처음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첫 대면 행사인 만큼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체험과 전시부터 엑소(EXO) 카이, 에일리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오는 24~25일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축제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체험할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9월 19일(월)부터 9월 22일(목)까지 나흘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에 이어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문예회관,예술단체가 함께 다리를 넘어간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문화예술 교류 및 홍보의 장인 '아트마켓', 국내외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KoCACA 교류협력네트워킹',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KoCACA 공식초청작' 등이다. 아트마켓은 부스전시, 쇼케이스, 레퍼토리 피칭으로 구성된다. 부스전시는 160개 문예회관과 230여 개의 예술단체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하며 문예회관이 운영하는 부스에 예술단체가 자유롭게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한국축구에서 현재 가장 안티를 많이 갖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가장 많은 안티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무래도 박주영을 꼽아야겠다. 이동국 역시 상당히 많은 안티가 있으나 그래도 현재 K리그(올해부터는 클래식이 더 붙음) 한국 국적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2012년 26골)을 낸 선수다. 이에 비해 박주영이 국가대표에서 뛴다면 사실상 10명으로 경기를 치루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 실제 박주영이 경기당 뛰는 거리를 계산한다면 포지션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짧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게으른 천재"라고 비판받는 박주영이 1950년대로 간다면 어떨까. 다른 선수에 비해 약 1.5배 수준의 이동거리를 자랑하며 가장 움직임이 많은 선수로 이름을 날릴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선수는 거의 걸어 다니는 느낌이다. 경기 중 선수의 이동거리가 길어진 가장 큰 원인은 압박이다. 요새의 눈으로 1950년대 헝가리나 1960년대 브라질 선수의 움직임을 본다면 볼을 끄는 느낌이 강하다. 이는 볼 컨트롤의 문제보다는 속임수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지 않는 형태로 경기의 경향이 변했기 때문이다. 압박을 하기 위해 수비수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 이하 레고랜드)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몬스터 파티(Halloween Monster Party)'를 개최한다.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할로윈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레고랜드만의 할로윈 이벤트 '브릭 오어 트릿(Brick or Treat)'을 비롯해 할로윈 캐릭터와 함께 춤추는 댄스 파티, 코스튬 콘테스트, 레고 콘테스트, 야외 공연 등의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크 전역에서는 다양한 할로윈 테마의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중세시대 성을 구현한 레고 캐슬 구역에서는 이번 축제의 메인 공연인 '뱀파이어 백작의 댄스 파티'를 선보인다. 뱀파이어 백작과 할로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레고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파크 곳곳에서는 환상적인 할로윈 분위기를 살려주는 '할로윈 밴드'와 '할로윈 키다리 몬스터'의 공연을, 레고 시티에 위치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올해 제11회를 맞은 스웨덴영화제가 9월 14일 부산(영화의전당), 16일 서울(아트하우스 모모)에서의 개막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영화제는 이어 22일 광주(광주극장), 인천(영화공간주안), 대구(메가박스 이시아점)에서 각각 개막하며 9월 25일 폐막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두 나라로 알려진 스웨덴과 한국은 올해 5월 칸에서 영화를 통해 영광을 공유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 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황금종려상을 나란히 받았다'며 '올해는 스웨덴영화제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게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많은 분이 스웨덴영화제를 통해 스웨덴의 삶과 문화 그리고 예술 영화의 도전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스웨덴영화제는 삶의 지속성과 연대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는 주제로 3편의 극영화와 4편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올해의 개막작인 론니 산달 감독의 '타이거즈'는 16세 나이로 이탈리아 축구 명문 클럽 인터밀란과 계약해 화제가 됐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대표하는 명품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이하여 9월17일(토)~18일(일) 이틀간 특별공연을 펼친다! 연극 <장수상회>는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됐다. 이 후 5년간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미국 LA공연과 공연 사상 최단 기간 국내 약 60여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해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장수상회> 제작사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 속에서 소중한 일상 속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객 분들께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하며 지난 21년 예술의 전당 5주년 특별 공연 이후 모처럼 서울에서 무대에 올려지는 의미를 밝혔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 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 역의 이순재와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금님 역의 손숙, 박정수를 다시 한번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2016년 초연 이후 합류한 백일섭이 최근 공연 계에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서울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중간 지점을 지나, 9월 3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6회차 어울림마당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6회 서울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MZ세대와 X세대의 만남'이라는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의 틈을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내용의 주제로, 서울시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또래 친구들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청소년 시설에 가입된 청소년들을 포함해 서울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320개 청소년 동아리들의 연계 참여해 풍성한 부스 활동과 공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기후변화 등 계속되는 자연재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청소년 축제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하며, 청소년들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 열정으로 어려운 위기들을 잠시나마 웃으며 함께 극복할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시청소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