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동숭무대는 ‘두 번째 희곡열전: 이강백전’ 참가작으로 연극 ‘다섯’을 6월 7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971년 이강백 작가의 작품 연극 ‘다섯’은 신탐라국으로 가는 밀항선 안에 지내는 5명의 인물이 신탐라국으로 가는지 가면 어디까지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고 선장의 신호에 맞춰 숨고 나오고를 반복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조금은 이상한 사람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이를 통해 작가는 1970년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독재 정권을 유지했던 억압적인 정치·사회 상황을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작품이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다섯’은 이강백 작가의 데뷔작으로 권력자와 군중과 희생자로 분할되는 인물 구도를 제시한다. 권력자와 군중 사이에서 혹은 군중과 희생자 사이에서 파생되는 갈등 양상을 우화적인 수법으로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보편성과 상징성을 획득한 연극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연극 ‘다섯’의 메가폰을 잡은 극단 동숭무대의 정찬희 연출은 “다섯은 어느 시대에건 조명할 연극적 가치가 풍부하다.억압에 둘러 쌓인 상황 속 극적인 순간을 마주하는 크고 작은 역경과
문화저널코리아 = 장성환 기자 | ‘빈대떡 신사’는 2003년에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한 작품이다. 서울에서 3번의 앵콜 공연을 거친 ‘빈대떡 신사’는 한봉수 일가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연극 ‘깻잎 전쟁’으로 대학로에 많은 관객몰이로 흥행에 성공한 박민형 작가의 작품에 김수형 연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켰다. 19년 만에 무대에 올려지는 ‘빈대떡 신사’는 파주시에서 파주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이다. 허풍쟁이 한봉수역에는 kbs 탈렌트 이원발, 육미라, 김인숙, 황선정, 김종호, 박경근, 최동엽, 윤미향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아나운서 협회 회장, 김용식이 ‘빈대떡 신사’의 구구절절한 이야기의 흥을 돋우기 위해 변사로 특별 출연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샤이니 온유와 골든차일드 Y(와이)까지, 무공해 첫사랑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열여덟 소년 하람을 모두 선보이며 K뮤지컬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 18일, 뮤지컬 <태양의 노래> 초연의 인기를 견인했던 온유가 또 한 번 ‘온하람’의 무대를 선보였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는 물론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호소력으로 100분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온유는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그보다 앞선 14일에는 골든차일드 Y(와이)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무대에 섰다. Y(와이)는 열여덟 첫사랑의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은 소년 하람의 얼굴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무공해 첫사랑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5색 5하람’ ‘3색 3해나’의 색깔을 모두 선보이며 순항에 들어갔다.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오는 13일 저녁 8시 GOT7 영재의 친한친구의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에 참여한다. GOT7 영재의 친한친구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은 매주 두 명의 게스트가 방송 선곡을 위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코너로 이번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이달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넘버를 라이브로 미리 들려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비롯하여 연습을 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6월 1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빨래’ 26차 프로덕션이 새로운 포스터와 캐릭터 프로필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각자의 일상 속 현실적인 문제에 당면한 인물들이 희망을 찾고 일어설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6차 프로덕션은 성민재, 김지훈, 이주순, 조영임, 김은지, 이강혁, 박건우, 정예지 등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신인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 작품은 오는 5월 13일 26차 프로덕션의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는 새롭게 맞이한 26차 프로덕션의 포스터와 캐릭터 프로필컷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빨랫줄에 걸린 셔츠 너머로 비친 서울의 풍경을 통해, 각자의 ‘빨래’에 얽힌 서울살이를 조명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프로필컷은 ‘빨래’ 속 여덟 캐릭터를 컬러풀하게 표현해 각 인물의 매력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당차고 용기있는 여성 ‘나영’을 맡은 김청아, 성민재는 꽃다발을 든 채 내일의 희망이 담긴 화사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솔롱고’ 역의 노희찬, 김지훈, 이주순은 첫인사를 건네는 풋풋한 설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카파이즘’이 지난 7일 막을 올렸다. ‘카파이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자 정신을 뜻하는 용어로, 지금도 기자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존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뮤지컬 ‘카파이즘’은 ‘로버트 카파’의 시작이었던 ‘앙드레 프리드만’과 ‘게르다 타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뷰파인더로 세상을 보고 무엇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 속으로 들어갔는지, 그들의 삶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를 다룬 작품이다. 카메라 내부 모습을 옮겨다 놓은 듯한 무대와 카메라 셔텨와 필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명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명의 배우가 100분의 공연을 이끌어가고 여기에 피아노, 드럼, 기타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 세션이 배우들과 완벽히 호흡하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넘버들로 무대를 더욱 가득 채운다. 헝가리 출신의 사진작가 ‘앙드레 프리드만’ 역에는 유승현, 안재영, 김준영이 캐스팅되며 찰떡 같은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독일 출신 유대인이자 세계 최초의 여성 전쟁 사진작가가 된 ‘게르다 타로’ 역에는 최연우, 정우연,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2019년 겨울, 전 인류에게 겨울과 같은 시련을 안겨줬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안정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긴 추위에 얼어붙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따뜻한 봄날이 우리의 곁으로 찾아온 봄날처럼 풀리지 않은 마음을 응원할 연극이 찾아온다. 지난해 6월 초연 뒤 동시대 상황을 해학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은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혼란을 겪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실제 극단 산의 단원들이 감염되었던 사건을 연극에 담아내어 격리센터 입소부터 퇴원까지 긴박했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연극은 과거의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의 거리를 다시 좁힌다.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된 지금, 몸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는 다 낫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극단 산 배우들의 합이 기대를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으로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과 함께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연극 <오아시스>를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 22년 봄시즌작으로 소개되는 <오아시스>는 서울시극단이 작년부터 시행해 온 ‘시극단의 시선’ 프로그램의 올해 첫 작품이다. ‘시극단의 시선’은 매년 2편씩 작품개발을 하며 다양한 창작진과 협업함으로써 서울시극단의 공공성을 확보고자 했다. 지난해 서울시극단은 ‘시극단의 시선’을 통해 베스트셀러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관객과 만났었다. 올해 ‘시극단의 시선’ 첫 작품 <오아시스>의 연출과 극본은 설유진이 맡았다. 설유진은 극단 ‘907’ 대표로, <초인종>, <홍계월전>, <9월>, <홍평국전> 등의 작품을 통해 공연장 너머로까지 공연무대를 확장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러한 작품 활동은 S씨어터가 가변형 무대라는 점과 잘 맞는다. 설유진은 2021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했고, 대본과 연출을 맡았던 <홍평국전>은 2021년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오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내년 1월 한국 초연에 함께 할 조역과 앙상블 14개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의 젊은 시절 사랑에 의해 탄생됐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1593년 런던,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토니어워즈 등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석권한 영국 최고의 극작가 톰 스토파드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졌다. 작품상, 각본상, 미술상 등 미국 아카데미상 7개 부문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4개 부문 및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었다. 연극은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빌리 엘리어트', '네트워크', '로켓맨'을 쓴 영국 작가 리 홀에 의해 희곡으로 재탄생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해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였고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했다. 엘리자베스 1세 치하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EMK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가 프로필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사 EMK가 지난 5일 공식 SNS을 통해 배우들의 프로필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에는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한지연, 최나래, 홍경수, 육현욱, 김지혜, 최진 등 이번 시즌을 끌고 갈 주·조연 배우 14인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미 완벽하게 작품 속 역할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장감과 설렘 속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십분 담아냈다. 초연부터 '마타하리'의 모든 시즌에 참여하며 '마타하리의 분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옥주현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안무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다. 마타하리 역으로 첫 뮤지컬 데뷔를 예고한 솔라 또한 아름다운 시선과 몸짓으로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마타하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 눈길을 끈다. 붉은 천을 배경으로 순수하고 서정적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밝고 건강한 청춘들의 멜로드라마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3일 활기찬 첫 막을 올렸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뜨거운 햇빛 아래 서핑을 즐기는 소년 하람과 매일 밤 버스킹을 여는 싱어송라이터 해나가 주인공인 청춘멜로 뮤지컬이다. 2021년 5월 초연 이후 꼭 1년 만에 돌아온 무대의 첫 주인공은 K-pop 아티스트 진호(펜타곤)와 뮤지컬 배우 이상아다. 첫무대에서 두 배우의 청아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진호는 <태양의 노래>에서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하람으로 분해 청춘멜로에 꼭 맞는 풋풋한 멜로 연기와 뛰어난 넘버 해석력, 감미로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또한, <태양의 노래>에서 처음으로 해나 역에 도전한 뮤지컬 배우 이상아 역시 한밤의 별빛처럼 빛나는 소녀의 발랄하면서도 아릿한 청춘의 감성을 무대에 펼쳐보였다. 역량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과 <태양의 노래>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는 낮과 밤을 조명과 무대 미술로 살린 연출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평가 받았다. 첫무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단연 수작으로 꼽히는 맥베스가 극단 떼아뜨르 봄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창작되어 4월 27일(수)부터 5월 8일(일)까지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맥베스는 운명을 거슬러 최고의 자리를 욕망하는 주인공 맥베스가 범죄를 저지른 뒤 죄책감에 빠져 공포와 절망 속에 갇힌 채 무분별하게 죄를 더하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인생의 정점,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맹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맥베스는 자신을 믿고 아끼고 키워 준 국왕 덩컨에게 잔혹한 배신의 일격을 가한다. 그러나 꿈꾸었던 생의 정점은 까마득히 높고 손에 쥔 권력은 제 가슴을 겨냥하고 불면의 악몽이 되어 그의 영혼을 부수고 찢어발긴다. 모든 걸 가진 순간 송두리째 잃었음을 깨닫게 된 그. 그러나 그 댓가는 너무도 참혹하다. 믿음을 살해한 배신의 칼날은 방향을 뒤집어 그 주인의 육신을 썰고 저미고 난도질한다. 그동안 관객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경험의 장을 선사해온 떼아뜨르 봄날과 이수인 연출의 연극 '맥베스'에서는 얻는 것이 잃는 것이고, 잃는 것은 얻는 것이며, 있는 것은 없음뿐이다. 실재하는 유일한 것은 오로지 모든 것이 부재한다는 사실 뿐이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KBS1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일 오후 6시 방송될 KBS1 ‘열린 음악회’에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은 최정원, 레플레하 역의 리사, 데스티노 역의 정영아, 그리고 메모리아 역의 황우림이 출연할 예정으로, 작품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코르셋’과 ‘비바라비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넘버인 ‘코르셋’은 17세에 겪게 된 사고로 인해 프리다가 온몸이 산산조각 나고 다시는 걷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견을 듣게 되지만 부서진 척추를 세울 코르셋을 갑옷처럼 입고 목발을 검처럼 휘두르겠다며 삶을 선택하는 결의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담아냈다. 최정원의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리사, 정영아, 황우림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안방 1열에서도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흡인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프리다’의 또 다른 킬링 넘버로 불리는 ‘비바라비다’로 황홀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비바라비다’는 프리다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그녀의 격정적이고 뜨거웠던 인생을 표한한 듯한 웅장하면서 극적인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수 기자 | 국운의 쇠함을 알고 천명을 받들어 역성혁명을 이뤄낸 인물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한때는 같은 꿈을 꾸며 마음을 나누었던 지음(知音)이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난세(亂世)를 구하는 방법이 달라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없었던 두 인물. 과연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다. 창작 뮤지컬 '난세'가 서울 종로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초연한다. 오는 5월31일 개막한다. 뮤지컬 '사의 찬미', '웨스턴 스토리', '세종 1446' 작곡가로 알려진 김은영이 작곡뿐 아니라 극작, 연출, 음악감독 등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극에서 상황을 설명하며 정도전과 이방원의 내면을 표현해 주는 이 극의 작가이자 이 땅을 살아가는 백성으로 등장하는 '꾼' 역에는 배우 정연과 이지숙, 소정화가 출연한다. 스스로 난세를 끝낼 인물이라 생각해 이성계와 손을 잡고 역성혁명을 시작한 비운의 천재 '정도전' 역에는 박유덕과 정동화,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한때는 뜻을 같이 했던 정도전에게 외면당하자 결국 그를 죽이는 것만이 자신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이르고 마는 '이방원' 역은 양지원과 최석진, 이준우가 연기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김영일 기자 | 극단 로얄씨어터는 지난 2020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오디션에 1,400여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여 연극계에 많은 화제를 낳았던 연극 <레미제라블> 공연을 올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을 확정짓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쓴 소설로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없이 재창작된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는 <레미제라블> 을 통해 약자와의 애정과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려는 사회적인 열정에서 시작된 작품이며, 이와 같은 작가의 성향이 집대성된 작품이다. 배고픔에 빵을 훔쳤지만 그 대가는 19년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장발장이다. 장발장은 빅토르 위고가 우리에게 던진 하나의 화두이다. 낮은 자세로 평생 자신의 믿음으로 살아간 미리엘 주교, 그 주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의 약속을 평생 힘겹게 지켜낸 장발장, 자신의 믿었던 신념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쟈베르, 극단적인 모성애의 화신인 팡틴, 혁명의 전사와도 같은 앙졸라 등 등장인물의 거의가 극단적으로 전형화 되어 그려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