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25일 새벽, 한국 연극·방송·영화계의 거목 배우 이순재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드라마 제작진, 연극계 동료, 방송인, 정치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과장이 아니라, 이순재의 죽음은 한 명의 배우를 떠나보낸 사건이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이 무너져 내린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된다. 그는 ‘국민배우’라는 언어조차 부족할 만큼 필모그래피가 방대했고, 각 시대마다 새로운 이미지와 전성기를 만들어냈으며, 90대 초입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장수 현역 배우였다. 방송이 막 태동하던 시기를 몸으로 통과했고, 70~80년대 사극의 황금기를 일으켰으며, 2000년대 시트콤의 대중성을 한 단계 확장했다. 노년에는 다시 무대와 연출로 돌아와 완전히 새로운 언어로 자신을 증명했다. 이순재는 생전에 “배우는 늙지 않는다. 다만 경험이 쌓여 깊어질 뿐”이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현재형’ 배우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 오늘, 많은 이들은 질문한다. “이순재 이후, 이순재 같은 배우는 다시 나오지 않는가?” ■함경북도 회령에서 서울 남대문 시장까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제주금융포럼(회장 오시창)은 2025년 11월 26일(수) 오후 5시, 서울파이낸스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금융 유치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5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 제주가 어떤 금융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 도민 소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양자보안 기반 가상자산거래소 등 신금융 기술과 국제사례가 공유되면서 제주가 디지털금융 기업 유치에 나설 실질적 정책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포럼 측은 "제주는 관광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로 인해 경기 변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디지털금융 기업 유치와 규제특구 확장을 통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핀테크·가상자산 등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진행 중이며, 제주가 이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새로운 ‘디지털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철준(전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박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제작 섬으로 간 나비)가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이성과 정신을 대변하는 수도사 ‘나르치스’와 본능과 감정을 상징하는 예술가 ‘골드문트’의 성격과 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세밀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높은 캐스팅 싱크로율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먼저 ‘나르치스’ 역의 유승현, 최호승, 안재영, 임별은 고요한 수도원 공간 속에 있는 ‘나르치스’를 각기 다른 시선과 눈빛으로 담아내 각기 다른 성찰의 결을 표현했다. 여기에 단정하게 정돈된 수도복과 묵주, 십자가까지 나르치스의 이성적 내면을 시각화한 소품들이 캐릭터의 표정과 자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나르치스가 지닌 깊은 세계관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골드문트’ 역의 강찬, 동현, 김서환, 박경호는 4인 4색 다양한 매력을 예고했다. 강찬은 나무토막을 어루만지며 어딘가 멀리 응시하는 모습으로 순수한 소년성과 예술가의 감수성을 표현했다. 동현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짝 기울인 자세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미모의 신인 가수 서미가 ‘내 남잔줄 알았어’를 타이틀로한 11곡 수록 생애 첫 정규앨범 발표로 화제다. ‘내 남잔줄 알았어’는 내남잔줄 알고, 짝사랑했는데, 여자사람친구라고만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세련된 펑키 비트에 담는다. 서미의 음색은 그루브하며 경쾌하면서도, 짙은 페이소스가 깔려 묘한 감동을 전한다. 서미는 최근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 싱어’코너에서 5연승을 거두며, 방송 현장에서도 찐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진행자인 최일구는 “요즘 신곡이 뜨기가 쉽지않은데, 빅히트가 예상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미의 음반 제작사는 가요계의 거장 안치행이 이끄는 안타음반이다. 80~90년대 가요계 안타제조기로 현재까지도 쉼없이 곡작업을 해온 안타음반이 완전 창작 신곡으로만 11곡을 꽉 채웠다. 신인가수로서 디지털 싱글이 대세인 오늘날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외에 ‘순천만 갈대’, ‘각방 부부’등 중장년층 팬들의 진한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있다. 서미의 음반 전곡을 작사,작곡한 안타 음반 안치행 대표는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서미가 스튜디오로 찾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걸그룹 KIIRAS (키라스)가 ‘5세대 대표 실력파’다운 저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키라스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BANG BANG!’ 음악방송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키라스는 약 6개월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컴백 소식을 전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KBS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BC every1 ‘쇼! 챔피언’, ENA ‘케이팝업 차트쇼’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서 키치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 및 퍼포먼스는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곡 ‘BANG BANG!’은 마치 세상에 총성을 울리듯 세상을 뒤흔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키라스는 활동 기간 동안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과 반항적 에너지, 자유로운 태도를 무대마다 표현하며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확장된 세계관과 자신들만의 색깔과 서사를 깊이 있게 구축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았다. ‘BANG BA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 지역 초등 전통무용 교육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부혜숙(빛무용학원) 교사가 제8회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을 우수한 성과로 이끌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예술 교육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악·무용 종합 경연으로, 전통예술 교육의 저변을 가늠하는 대표 무대다. 부혜숙 교사는 초등부 무용부문에서 학생들의 기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며 독창성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 춤사위의 기본기와 개별 학생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한 단계별 지도 방식은 이번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수상을 "예술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표현력·자아 형성을 돕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한다. 부혜숙 교사는 지난 수년간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중심에 두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 예술교육의 정착에 힘써왔다. 수상식은 23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상장
문화저널코리아=경주 오형석 박선아 기자 |경주시립극단의 '얼굴'로 불리며 30여 년간 지역 연극계를 이끌어온 배우 박보결(57). 그가 내년 초 서울행을 결정했다. 안정된 기반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시에서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선택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서 망설임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이제 다시금 숨을 쉬고 싶다"는 심중의 고백을 차분히 들려주었다. 인터뷰는 그의 30여년을 지나, 그가 떠나는 이유와 앞으로의 길에 대해 깊숙이 들어갔다. ■"극단은 제 뿌리였지만,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30년 넘게 지켜온 극단을 떠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웠죠. 30년여년 동안 저는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살아왔어요. 이곳은 제 뿌리이자 성장의 모든 과정이 담긴 곳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측 가능한 배우'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품이 바뀌어도 제가 같아 보이고, 같은 구조 안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스스로가 정체되는 느낌이 들었죠." ■ 정체감이 계속 누적됐던 건가요? □"네. 고여 있는 물이 되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 시대를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들이 거쳐 간 스페셜 북 커버 스타로 배우 박규영이 선정됐다.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박규영의 무드처럼 이번 커버 화보 역시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 특히 이번 화보는 의 베스트 헤어 디바이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다이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정교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헤어 본연의 건강함을 살리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랑받는 다이슨은 ‘헤어 스타일링’이라는 일상적인 루틴을 하이앤드 뷰티 경험으로 끌어올린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윤기가 흐르는 박규영의 머릿 결. 비결은 하나의 기기로 완벽한 컬과 빠른 드라이, 스트레이트까지 완성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다. 특히, 화보 속 박규영의 부스스함 없는 실키 스트레이트 헤어는 에어랩 2x의 하이퍼디미엄™2 모터가 만들어내는 두 갈래의 고속 공기 흐름으로 뜨거운 열판 없이도 모발을 부드럽게 펴서 완성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연말 시즌을 맞아 ‘앰버 실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10회 해녀 은퇴식이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어촌계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모슬포수협과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 해녀들이 평생 바쳐온 물질의 생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은퇴하는 해녀는 총 14명으로, 경력 52년부터 75년에 이르기까지 평균 60~70년의 물질 경력을 갖고 있다. 화순어촌계 송영선(79세·65년), 임영숙(80세·65년), 양순열(84세·69년), 박순옥(86세·71년), 이명옥(79세·65년), 상모어촌계 김순옥(83세·68년), 하모어촌계 장옥희(81세·52년), 강순선(84세·70년), 가파어촌계 나진옥(90세·75년), 김병화(82세·67년), 강명순(80세·65년), 강춘희(83세·68년), 백순자(87세·72년), 일과1어촌계 이영자(82세·67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생애와 물질 연혁이 소개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최고령인 나진옥 해녀(90세)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기립박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박정현이 단독 콘서트 첫날 신곡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기쁨을 선물한다. 박정현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를 개최하며, 공연 첫날인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풍경보다 아름다운’을 발매한다. 신곡 ‘풍경보다 아름다운’은 사랑과 상실, 기억과 치유, 그리고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는 글로벌 음악 영화 프로젝트 ‘AEIOU-Z’의 OST로 선공개된다. 서로 다른 언어와 감정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끌어주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로 완성됐다. 박정현은 ‘AEIOU-Z’에 보컬리스트이자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 작품은 글로벌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올가을 뉴욕, 홍콩,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노현정 감독(Kary Hyunjeong Rho)이 연출을 맡고, 한국의 본부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써든리 픽쳐스(Suddenly Pictures)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라이브의 여왕’으로 통하는 박정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 ‘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존 도우〉가 오는 12월 10일(수) 개막을 앞두고 ‘윌러비’와 ‘앤’의 관계를 담아낸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서로에게 마음을 기대며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두 인물의 순간을 따뜻한 톤으로 포착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설을 준비하며 의기투합하는 장면, 신문을 펼쳐 들고 웃으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등 작품 속 의미 있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담겨 7년 만에 돌아오는 〈존 도우〉의 깊은 서사를 시각적으로 예고한다. 또한 시대를 상징하는 빈티지 소품과 부드러운 색채가 어우러져, 대공황의 혼란 속에서도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온기와 연대의 감정을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존 도우〉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존 도우〉는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Meet John Doe’를 원작으로,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실직 위기에 놓인 신문사 기자 ‘앤’은 분노 속에 가상의 인물 ‘존 도우’가 사회의 부조리에 항거하며 크리스마스에 시청 옥상에서 투신하겠다는 가짜 기사를 작성한다. 한 줄의 기사로 시작된 작은 파문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가수 대성이 아시아 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에 따르면 대성은 내년 1월 2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ENCORE – SEOUL(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앙코르 - 서울)’(이하 ‘D’s WAVE ENCORE’)을 추가 개최한다. 당초 내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D’s WAVE ENCORE’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의 압도적 티켓 파워를 다시금 증명했다. 그는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보답을 전할 전망이다. 앞서 대성은 호찌민,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홍콩, 고베, 싱가포르, 시드니, 마카오, 요코하마, 가오슝 등 아시아 11개 도시 투어를 통해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각 도시마다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관객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서울 앙코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 학산가족음악회 12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24일(수) 오후 7시, 미래재즈협회의 공연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재즈 이야기」가 학산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 명의 재즈 보컬리스트가 들려주는 다채로운 재즈 레퍼토리와 스윙 넘치는 앙상블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리듬과 감성적인 해석이 더해져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마련되었다. 미래재즈협회는 재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선보여온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는 대중적인 스탠더드 재즈부터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기쁨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둔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전화(032-866-3970)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2월4일(목)부터 12월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의 대작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국내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탄호이저'로 시작된 '바그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바그너 예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통해 내면의 깊은 욕망과 초월적 사랑을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간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사랑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키워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바그너의 예술세계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서울시향이 13년 만에 오페라 연주에 나서며, 세계적인 '바그너 스페셜리스트'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만큼 섬세한 긴장감과 압도적 음향미가 기대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현대음악의 시작에 결정적 영향을 준 바그너의 대표작으로, 조성의 해체를 예고한 혁신적인 화성과 더불어,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독일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코른웰의 왕 마르케의 조카인 트리스탄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삼청동의 가을 정취 속에서 피아노 음악의 본질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살롱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삼청로 라플란트 카페에서 ‘Salon de Lappland – PianoForte(피아노 포르테)’가 개최된다. ‘피아노(작게)’와 ‘포르테(크게)’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피아노가 가진 음향의 극대·극소의 세계를 모두 담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피아노의 폭넓은 표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음악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강소연,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색을 지닌 플루티스트 이수완이 출연해 살롱 무대의 품격을 완성한다. 네 손이 한 대의 피아노 위에서 서로 다른 감성을 교차시키는 슈베르트의 환상곡, 두 대의 피아노로 웅장한 울림을 선사하는 모차르트 K.448, 그리고 협주곡의 정수를 담은 그리그·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이 이날 프로그램을 채운다. 이번 ‘PianoForte’ 공연은 제목 그대로 피아노의 음역과 감정의 모든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기획 콘서트다. 피아노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