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0월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현대오페라 '화전가'를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따뜻한 음악으로 연극 애호가와 오페라 애호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인 연극 화전가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공연이 연기된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공연을 재개해 매진을 기록했으나 또다시 코로나로 조기 종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무대는 그 아쉬움을 달래줄 기회이자 한국현대오페라의 발전을 기대하는 오페라 애호가에게도 만족스러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전가'는 1950년 4월, 안동을 배경으로 전쟁 직전 여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김씨, 고모, 세 딸과 며느리들, 마을 여인들 총 아홉 명이 김씨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인다. 김씨는 돌연 성대한 잔치 대신 꽃놀이 가는 '화전놀이'를 제안하고 여인들은 밤늦도록 이야기 나눈다.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이념 갈등이 퍼져있던 시기, 남성들은 시대에 휩쓸려 세상을 떠났거나 투옥 중이다. 남아있는 여인들은 요리하고 밤새 이야기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가 지난 7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 120개 갤러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주요 컬렉터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몰리며 한국 미술시장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개막 첫날, 세계적 갤러리들의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데이비드 즈위르너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형 회화를 250만 달러에 판매했다. 가고시안은 제프 쿤스의 조각과 리처드 세라의 대형 드로잉을 잇따라 판매하며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페로탕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설치작을 포함한 출품작 대부분을 전량 판매했다.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첫날부터 거래되면서, 서울은 런던·뉴욕·바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술 시장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국내 갤러리도 성과를 거뒀다. 갤러리 현대는 단색화 거장 하종현·박서보의 작품을 해외 주요 컬렉터에게 판매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국제갤러리는 양혜규와 이배의 작품을 개막과 동시에 매진시켰다. 학고재 갤러리 역시 전광영의 대표작을 비롯한 주요 작품을 빠르게 판매했다. 서울·부산·대구 등 지역 기반 갤러리들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에 관악의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자리잡은 MOMA K GALLERY가 오는 9월부터 아카데미 'The Sound of Contemporary Art'를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총 12회 과정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 최초의 아트앤뮤직(Art & Music) 큐레이터인 최정주가 맡는다. 그는 명화와 클래식을 결합한 강연으로 대중에게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기획자로, 매년 200회 이상의 강의를 통해 폭넓은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스트모더니즘과 개념미술 ▲단색화와 미디어아트 ▲AI 시대의 예술 ▲세계 미술시장 흐름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 등 동시대 미술의 주요 화두를 다룬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디지털아트의 미학,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의 현장까지 포함해 국내외 미술계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며, 회당 수강료는 10만 원, 전 과정을 등록하면 100만 원으로 할인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한편 최정주는 서울예고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IL Tri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iaf SEOUL 2025는 전반적인 미술 시장의 불황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가부터 중저가 작품까지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 회복과 시장 저변 확대를 확인했다. 거장들의 작품도 주목을 받았지만 유명 작가 작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프라이머리 마켓으로서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을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참여 갤러리의 전속 작가, 지속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작가들의 작품이 완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그림, 박노완, 이동훈 등 2025 Kiaf HIGHLIGHTS 선정 작가들이 주목받고 작품 판매까지 이어지며 신진 작가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됐다. 개막일인 9월 3일(수) VIP 프리뷰에는 9,600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4일(목)부터 7일(일) 폐막까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총 관람객은 82,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페어와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며 작품과 작가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은 게 인상적이었다. 아시아 컬렉터, 20·30대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현대미술 시장 저변 확대와 새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9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과 청중상을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박은중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로 시작한다. 1806년에 작곡된 이 협주곡은 베토벤이 완성한 유일한 현악 협주곡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며, 종종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베토벤 특유의 서정적 표현과 우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단순히 기교를 뽐내거나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받는 것을 넘어 오케스트라와 대등하게 상호작용하며 교향곡적인 스케일의 음악적 서사를 만들어낸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에 가까운 구조로 인해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엄청난 체력과 음악적 이해를 요구한다. 특히 1악장은 연주 시간이 길고, 작은 악기인 바이올린으로 거대한 관현악에 맞서 균형잡힌 대화를 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의 인장을 받은 ‘국립극단 표’ 희곡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낭독공연으로 오른다. 지난해 15년 만에 재개해 한국 연극계의 ‘원조’ 극작가 등용문의 부활을 알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의 첫 수상작들이다. 국립극단은 2024년 대상 1편 3천만원, 우수상 2편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15년 만에 현상 희곡 신작 공모를 부활시켰다. 1957년 시작된 국립극단의 창작희곡 현상 공모는 <딸들, 연애 자유를 구가하다>(1957), <만선>(1964), <가족>(1957) 등 국립극단의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발굴하고, 당시 연극계에서 거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서 이용찬, 천승세, 하유상 등 한국 연극사에 이름을 남긴 대문호들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 현존하는 미발표 희곡 중 최대 상금 규모라는 화려한 명목으로 공모를 재개한 국립극단은 첫해 총 303편의 희곡을 신청받았다. 101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김주희 작가의 <역행기(逆⾏記)>가 대상을, 배해률 작가의 <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오는 9월 창작자과정(입문)을 새롭게 개강하며 창작자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DIMF는 이번 과정을 맞아 더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입문과정은 극작과 작곡을 꿈꾸는 예비 창작자들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한국 창작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11기 창작자과정에는 총 16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었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한다. 현직 뮤지컬 단체 대표를 비롯해 비전공자, 타 직종 종사자,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특별상 수상자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재들이 모여 창작의 저변을 확장할 전망이다. 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총 104편의 예비 창작뮤지컬 개발과 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창작뮤지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극작과 작곡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작품을 직접 개발하고 리딩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교육이 곧 실제 창작으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생들이 각자의 포부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올해로 24회를 맞은 “키아프서울 2025”가 미술 시장의 불황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GALLERY We(대표 박경임) 부스는 세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선보이며, 각 작가의 고유한 시선이 회화와 조각의 확장성으로 이어져, 개막과 동시에 대형작품판매를 시작으로 32점의 판매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컬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허필석 작가는 150호와 100호 대작을 포함한 출품작 15점이 전량 판매되었고, 갤러리위 청담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출품작 예약까지 이어져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홍승태 작가 또한 100호 작품을 비롯해 출품한 7점이 모두 판매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조각가 김선영의 Vessel of Life 시리즈는 파리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버킨백을 모티브로 기억과 욕망, 사회적 시선을 담아낸 조형 작업으로,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 속에 2점이 판매되었다. 또한 말을 통해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손진형의 회화 작품이 꾸준한 주목을 받으며 5점이 판매되었고, 최명애 작가의 100호 대작 역시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신진 작가 최하나는 해외 컬렉터들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 9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1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라흐마니노프 No.2’를 주제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하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인 재팬(IN JAPAN)’의 프리뷰 무대이기도 하다. 지휘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맡고, 협연은 피아니스트 카네코 미유지가 함께한다. 대구 공연 이후 대구시향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월) 후쿠오카 심포니홀, 9월 25일(목) 오사카 더 심포니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투어 중인 9월 24일(수)에는 히로시마의 JMS애스터플라자 대공연장에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사물놀이 협주곡 등으로 구성된 특별 무대를 통해 히로시마 시민과 교민 등을 만날 예정이다. <제518회 정기연주회>의 전반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1897년 교향곡 제1번 실패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Kiaf SEOUL 2025에서 GALLERY We(대표 박경임)가 개막과 동시에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형 작품부터 소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판매가 성사되며 국내외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김선영 작가의 신작 조각 'VESSEL'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파리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제인 버킨 백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단순한 명품의 재현을 넘어 패션사의 상징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의미를 담아냈다. 전시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판매되며 이번 아트페어의 대표적인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최명애와 홍승태의 100호 대작 ▲허필석과 손진형의 회화 작품이 꾸준한 주목 속에 판매되었으며, ▲신진 작가 최하나는 사전 판매가 성사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GALLERY We의 B19 부스는 세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각 작가가 고유한 시선으로 회화의 확장성과 조형 언어를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드러내는 흥미로운 장이 되고 있다. 한편 GALLERY We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화이트 큐브(White Cube)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툰지 아데니-존스(Tunji Adeniyi-Jones), 대런 아몬드(Darren Almond), 에텔 아드난(Etel Adnan),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모나 하툼(Mona Hatoum),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로버트 어윈(Robert Irwin),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미노루 노마타(Minoru Nomata), 박서보(Park Seo-Bo), 얀 보(Danh Vo)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트레이시 에민의 청동 조각 Without conscience (2014)이 있다. 다리를 뻗은 채 엎드린 여성 인물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취약성과 수용의 순간을 환기시키며, 미완의 상태를 유지한 형태는 불완전함 속에서도 드러나는 삶의 본질을 드러낸다. 에텔 아드난의 태피스트리 Parc en Été (2021)는 작가가 어린 시절 접한 페르시아 융단의 색채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Kiaf Classic: Resonant moment with Yekwon Sunwoo'를 오는 9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로, 섬세한 해석과 탁월한 음악적 표현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아레테 콰르텟과의 협연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Kiaf Classic은 아트페어의 범위를 넘어, 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로서의 Kiaf SEOUL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앞 티켓 배부처에서 수령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 확인 후 초대장을 제시하면 좌석권이 발부되며, 모든 좌석은 선착순 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고시안은 오는 9월 3일 COEX에서 개막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전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1965년작부터 최근 신작에 이르는 폭넓은 작업들을 통해 인체가 지닌 문화적·심리적 의미, 고대 신화와 현대 서사의 교차, 그리고 전통적 기법이 새로운 혁신으로 확장되는 과정들을 탐구한다. 네 개의 패널로 구성된 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의 〈A Picture of the Blessed Lion Who Nestles with the Secrets of Death and Life〉(2014)는 여러 겹의 채색을 덧붙이고, 갈아내기를 반복하는 '케즈리(kezuri)' 기법을 활용하여 불교 사원을 수호하는 신수, 가라지시(karajishi, 중국사자) 신화를 정교하게 표현한 대작이다. 화면에는 새끼 사자를 절벽 아래로 던져 강인함을 시험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회복력과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이 톰블리(Cy Twombly)의 1970년작 〈무제(블랙보드 페인팅)〉은 종이 위에 유채와 왁스 크레용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반복적 루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9월 7일(일)부터 10월 12일(일)까지 주말마다 총 8회, 대구 도심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금)에 개최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를 위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콘서트>를 진행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총 8회에 걸쳐 열리며, 수성못, 동대구역 광장,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더 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이월드 등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심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대구음악협회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성공적인 공연 개최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공연에는 아미코네, 송클레어, 유앤어스,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프리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9월 4일(목) 친환경 미술관 장터 <MMCA 마켓>, 미술관의 밤 문화행사 <MMCA 나잇>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한다. <MMCA 마켓>은 서울관 건축의 중심축이 되는 야외 열린공간 미술관마당에서 2019년부터 지속한 미술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환경친화적인 소상공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부스와 토크, 워크숍, 이벤트로 구성되며 매회 1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미술관 문화행사를 경험하고 나누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장터는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존>, 식물 및 아트워크가 펼쳐지는 <생태존>, 지속가능한 생활용품 및 수공예품 등의 <디자인존>, 채식 음식을 포함한 제철 먹거리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요리, 음료 등의 <푸드존>, 예술 관련 서적 큐레이션, 아트북 관련 굿즈 판매, 희귀본 전시 등 <아트북존>, 기후 위기 메시지 실크스크린 체험, 브리타 정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