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앙상블 '아라연', 첫 피아니스트 정단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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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앙상블 '아라연' 매니지먼트사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아라연 정단원으로 활동할 피아니스트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아라연은 그 동안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등에서 22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그 때마다 피아노 연주는 게스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아라연이 피아니스트를 정단원으로 공개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2~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로, 피아노나 실용음악을 전공한 30세 미만의 연주자다. 우대사항으로는 신디사이저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및 서울 거주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명의 피아니스트에게는 아라연 정단원 자격이 주어지며, 음반, 콘서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출연료 지급과 함께 연습실 지원, 독주회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피아노 연주자는 2개월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17일 개최 예정인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되며, 현재 진행 중인 아라연 5집 정규음반작업에도 전격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아라연은 윤지현(가야금), 고수정(해금), 변주현(해금), 박소윤(피리) 등 4명이 7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