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 영화의 명가 제작사 아토ATO가 내놓은 네 번째 신작 <살아남은 아이>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세계가 먼저 주목한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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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CGV아트하우스, ㈜엣나인필름 / 제작: 아토ATO / 감독: 신동석 / 출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작이다.
작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국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서 첫 공개된 이후
다양성 영화 관객은 물론 국내외 언론 매체의 열렬한 호평을 끌어내며 국제영화평론가협회
(FIPRESCI)상을 수상했고,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감독의 신작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알려진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평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는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최고 작품상인 화이트
멀베리상을 수상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예리하고 섬세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동석 감독의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해의 데뷔작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동석 감독은 치밀하게 그려낸 자연이라는 배경을 무대로 복수와 속죄라는 질문을
던진다”(베를린국제영화제), “이창동 감독과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강렬한 시나리오와 명쾌하면서도 신중한 연출력!”(우디네극동영화제) 등 세계 무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살아남은 아이>는 먼저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으로부터 “죄책감과
슬픔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Screen Anarchy), “무거운 테마를 성숙함과 섬세한 서사
스킬로 능숙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