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wax 연말공연 [사진=A2Z엔터테인먼트]](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51043/art_17610284439627_11458c.jpg?iqs=0.22918876810945787)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KCM과 왁스는 12월 6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 기념공연 KCM X 왁스’라는 타이틀로 함께 무대를 만든다.
이번 공연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녀 발라드 가수 조합으로 완성됐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등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큰 사랑받아 왔으며, KCM 역시 ‘은영이에게’ ‘흑백사진’ 등 발라드 넘버들로 2000년대를 풍미했던 보컬리스트다.
두 사람은 평소 음악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다. 2021년 왁스가 발표한 ‘반대로 인거야’는 KCM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으며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로의 대표곡들을 커버해 꾸준히 업로드하며 돈독한 음악적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두 사람 모두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신들의 따뜻한 발라드 레퍼토리와 감성 충만한 셋리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KCM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왁스 선배님과 한 무대에 나란히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연말을 맞아 음악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받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KCM은 최근 현진영, 홍보라가 작곡하고 KCM이 작사한 노래 ‘오래된 교복’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조성모가 2014년 3월 발표한 노래 ‘첫사랑’을 원작자 현진영의 적극적인 권유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KCM은 원곡에 자신만의 정서를 더하기 위해 직접 노랫말을 다시 써 이 곡을 완성했다. 또 KCM은 방송 활동과 음원 발매 및 공연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일본어 음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한편 KCM과 왁스의 ‘크리스마스 기념공연 <KCM X 왁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