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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소향, 진주와 부른 '너의 노래' 시누이올케 사이

가수 소향(40)이 시누이인 팝펑크밴드 '디엔씨이(DNCE)' 멤버 진주(31)와 협업한 새 싱글 '너의 노래'를 25일 발매한다.

 

디엔씨이는 미국 형제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둘째 조 조나스(29)의 밴드다. 진주가 기타리스트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데뷔곡 '케이크 바이 디 오션'이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 한국에서도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순수 국내파인 이진주는 과거 한국에서 소향과 밴드 활동을 했다. 19세 때 미국 LA로 가 음악학교를 다녔다.

소향의 소속사 준엔터테인먼트는 "진주가 소향을 위해 '너의 노래' 피처링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의리를 보였다"면서 "진주의 그루비하고 세련된 기타 라인과 리드미컬한 터치가 소향을 만나 음악적 하모니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펑키 그루브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너의 노래'는 해외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특히 스웨덴 밴드 '더티룹스'의 메인 프로듀서로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사이먼 페트렌(32)이 눈길을 끈다.

소향은 CCM계 유명 가수로 대중음악계로 보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MBC TV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6연승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2018 평창패럴림픽에서 소프라노 조수미(56)와 함께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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