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경화 기자 | 이번 전시는 그리스 문자 ‘X’(크리스토스, Christos의 표기)에서 출발해 ‘구원’이라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교적 상징을 넘어 삶 속에서 믿음이 어떻게 희망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회화적으로 탐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생명력을 표현한 〈기적〉(2024)과 교차하는 선과 빛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담아낸 〈X(Christ)_series〉(2025) 등이 있다.
이환준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동대학원 재학중이며, 쌈지안갤러리 개인전 「기적」(2024), 아르떼위드 기획전 「용(勇)」, 어로프헤븐갤러리 개인전 「거룩」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