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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 수원 소극장 가회당에서 공연

빈공간, 비언어, 몸하나로... 무한 공간에서 당신의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9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수원 소극장 가회당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양미숙 마임 컬렉션]이 2025년 9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수원 소극장 가회당에서 공연된다.

 

양미숙은 1996년부터 마임을 시작하여 29년 동안 공연한 중견 마임이스트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몸짓과 세심한 감성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본래 무용을 전공했던 그녀는 자유로운 움직임 속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그려내는 마임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고, 그 후 자신의 마음과 삶을 마임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며 수많은 무대와 강의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작품 중 다양성을 살려 엄선된 작품으로 카멜레온같이 변화무쌍한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양미숙의 대표작 <카미유클로델>, <어떤 꿈>, <어머니>, <도시>를 엮은 옴니버스 극인 [양미숙 마임 컬렉션]은 ‘양미숙 만의 마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공연자 스스로 ‘신체로 쓴 시’라고 이야기할 만큼 몸으로만 표현하고 만날 수 있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물질의 풍요가 주는 행복과 공허한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주는 <어떤 꿈>, 언제 어디서나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어머니>, 반복되고 틀에 박힌 도시의 삶을 떠나려 하지만 늘 제자리를 맴도는 현실 <도시>, 조각을 사랑했고 유명 조각가 로뎅의 연인이였던, 그러나 그로인해 불행한 삶을 살게 된 <카미유클로델> 총 4작품은 양미숙의 시선과 움직임으로 표현되어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과 함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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