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아이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지브리+ 디즈니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는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김현훈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편성의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이희주, 테너 김은국과 여러 기악 솔리스트들이 출연하며, 토크콘서트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전재홍이 MC를 맡았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등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Ost를 하프, 트럼펫,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기악 악기들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협주곡 형식으로 구성했고, 2부는 <겨울 왕국>, <라이온 킹>, <알라딘>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뮤지컬 배우 이희주와 테너 김은국의 솔로와 듀엣으로 노래하는 갈라 콘서트로 구성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성헌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이 오케스트라 공연계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많은 단체가 비슷한 테마의 연주회를 전국적으로 열고 있다.”며 “멜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다른 공연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관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기존 오케스트라 공연의 틀을 깨는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MC를 맡은 토크콘서트 진행자 전재홍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특정 연령층을 위한 공연이 아니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이다.”라며 전 연령층이 공연을 통해 화합을 이루는 데에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재 각 공연장 첫 연주를 기념하는 할인 행사중이다. 또한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오케스트라 공연 마니아들의 관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