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정종균 기자 | 국립국악원이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 제작 워크숍'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국악 공연의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낮춰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국악 공연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20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국악 관련 기획, 창작자와 제작자, 국악 전공자, 교육 사업 종사자들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이번 워크숍 교육과정은 장애의 이해와 접근성 개념 및 국악의 특수성 이해, 리허설과 기술 연습, 공연 발표와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20여년간 장애·비장애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해온 김지원 연출을 비롯해 8명의 강사, 장애예술인이 함께한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주간인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