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스프링페스타개막식-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를 채울 초청 가수로 엔씨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엔싸인(n.SSign)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중 2차 출연진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열리는 개막식 서울 원더쇼에서는 한국 가요 공연을 비롯한 춤, 레이저쇼, 드론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개막식 입장권 사전 예매에서 외국인 예매자 비율이 약 46%에 이르는 만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KBS 유튜브(KBS Kpop)를 통해 생중계한다. 추후 KBS월드를 통해 세계 137개국에 녹화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다.
서울 원더쇼 입장권 사전 예매에 이어 다음 달 4일 낮 12시부터 본 예매가 진행된다. 서울스프링페스타 누리집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다. 선착순 30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입장권은 무료 예매할 수 있지만 발권 수수료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구매를 취소할 경우 발권 수수료는 환급되지 않는다. 발권 수수료(국내, 해외)는 2000원이다. 외국인 여권 인증 수수료 6000원은 별도 지불해야 한다.
개막식에 이어 대규모 야간 달리기인 '서울 로드쇼(5월 3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 로드쇼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등을 달리며 도심 속에서 야경을 체험하고 콘서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서울 로드쇼 예약은 다음 달 중순 서울스프링페스타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케이팝 스타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서울 원더쇼를 비롯해 올봄 서울을 들썩이게 할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