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그룹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와 탤런트 신예은이 애묘 로맨스를 펼친다.
KBS 2TV 수목극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설렘을 그린다. '연애 말고 결혼'(2014)의 주화미 작가와 '빅'(2012)의 지병현 PD가 만든다.
홍조는 어린시절 딱 한 번 남자아이가 된 후 어떻게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지 모른다. 남자 어른이 되면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고양이 홍조는 우연히 떠맡겨진 솔아 집에서 털 뿜는 애물단지로 전락, 탈출하려고 한다. 인간이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솔아는 강아지형 인간이다. 주위에 포진된 고양이형 인간들 때문에 마음 곳곳에 깊은 생채기로 가득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다. 내년 3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