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고원희가 채널A 드라마 '제멋대로 바캉스'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문화저널코리아] 최웅
29일 채널A 측은 "에릭, 고원희 둘 다 현재 '제멋대로 바캉스' 출연을 긍정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한 매체가 에릭과 고원희가 '제멋대로 바캉스'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제멋대로 바캉스'는 제멋대로 다 하고 사는 여자 '윤유진'과 인생 자체가 바캉스인 남자 '김승모'가 펼치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은 눈물겨운 노력으로 국내파 처음으로 최고의 호텔 주방장 자리에 오르고 한국에 한식 파인다이닝 붐을 일으킨 인물 김승모 역을 맡았다.
파리의 한식당에서 총괄셰프로 일을 하다 때려치우고 온양으로 귀농한다. 과거 유명세를 생각하며 '설아네 식탁'이란 한식집을 열었지만 개미 한 마리도 다니지 않는 신세로 전락한다.
고원희는 '벨라'라는 디자이너명을 가진 세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모든 사람들이 패션 심볼로 좇는 패션 디자이너 윤유진을 연기한다.
고차원적인 패션 감각은 매번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던 중 충청남도 온양, 할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화원을 철거한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한국으로 온다.
한편, 에릭이 이번 작품을 출연한다면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이후 4년 만의 복귀다. 채널A 드라마 '제멋대로 바캉스'는 다음해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