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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임세미, ‘원더풀 월드’ 복잡다단한 감정의 실타래 풀어내는 저력… 섬세 연기 ‘호평’

김남주 바라보는 복잡 미묘 눈빛… ‘언니 바라기’ 한유리의 속내 ‘궁금증 UP!’
김강우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의문 자아내는 날 선 감정선 ‘호기심 자극’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원더풀 월드’ 임세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세미가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 연출 이승영·정상희, 극본 김지은,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한유리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오롯이 그려내며 몰입도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5회에서 한유리는 강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사진을 받고 복잡한 하루를 견뎌야만 한 은수현(김남주 분)에, 울먹이며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은수현의 집 앞에서 강수호를 마주한 한유리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이럴 거면 언니한테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며 원망 섞인 날 선 목소리로 수호를 다그쳤고 이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6회 방송에서는 은수현과 어린 시절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냐, 불쌍해서?”라는 질문에 돌아온 “예뻐서. 나한테 넌 선물 같았어. 그건 앞으로도 그럴 거야”라는 은수현의 대답은 한유리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혔지만 한유리는 은수현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임세미는 은수현에게만큼은 애틋한 위로와 든든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언니 바라기’ 모먼트로 매회 김남주와 특별한 관계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은수현을 향한 평온한 미소 이면에 피어오르는 한유리의 불안한 눈빛이 궁금증을 고조시키기도. 임세미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한유리 캐릭터가 지닌 복잡다단한 감정 실타래를 임팩트 있게 풀어내며 모든 순간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에 임세미가 ‘원더풀 월드’ 속 한유리의 혼란한 감정을 계속해서 어떻게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MBC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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