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4년 2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담 보자르 갤러리(허성미 관장)에서는 ‘Beyond the realism’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구상화가 22명의 전시가 선보인다.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청담동의 대표 갤러리인 청담보자르갤러리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 속에 구상미술의 한계를 넘어 삶의 애환과 자연의 위대함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한 22인의 특별한 전시로 참여 화가는 권혁, 김와곤, 김용중, 김종원, 류성하, 문인환, 박상훈, 박성열, 박일용, 박정렬, 박학성, 석철주, 설경철, 오광섭, 이강화, 이구일, 이석주, 이영희, 임철순, 정해광, 황재형, 황제성으로 구성되었다.

‘Beyond the realism’라는 제목은 구상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사실적인 묘사와 표현의 집중을 넘어 시공간과 기억, 경험들의 미래와 희망에 주목하고 있다.

 

구상화는 자연이나 대상을 축약하여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와 화가의 관점에서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화풍으로 전개된다. 이번 전시는 구상화로 통칭된 극사실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등 다양한 기법의 독특한 작품들 속에서 작가만의 삶과 인생, 철학적 심상, 상징적 메시지들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청담 보자르갤러리 허성미 대표와 24년 대한민국 현대구상협회전의 추진 위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 현대미술사에 뿌리를 내려온 시대적인 흐름으로 현 구상 미술계의 좋은 작가들이 있다는 자부심으로 한 세기의 구상미술을 대변하고 세계 속에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을 고대하며, 성장하는 예술인들과 관람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할 수 있는 기획 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Beyond the realism :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전’의 오프닝은 24년 2월 3일 토요일 4시부터 진행되며, 24년 2월 29일까지 관람하는 많은 분들이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나를 위한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