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쇼> 이름은 흔히 전시에서 주로 쓰이는 exhibition 이 아니라 show 의 영단어를 그대로 씀으로써 독도라는 무거운 주제에서 조금이라도 그 무게감을 줄여보고자 이 전시를 위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 전시는 정치적 이슈에 동참하기보다 근본적인 본질에 대한 탐구임과 동시에 ‘정보성’이 강조된 전시로서 우리가 ‘우리 것’ 임을 주장하기 전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초점을 둔 전시이다.

그래픽디자인은 이 전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매체로 전통적인 미술작품의 미적인 기능을 넘어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나타내는 기능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픽디자인과 함께 서양화의 최예태 작가의 ‘진경독도’라는 작품과 함께 다수의 회화작품들을 포함하여 총 31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독도에 관해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미적 감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가

그래픽디자인: 곽승근, 권기영, 김미리내, 김재하(스튜디오 수목원), 김미리내, 김소은, 김영선(김가든), 김재하, 까치발(홍승재), 나하나, 도연경, 박선영, 박재희, 박채희, 신봉천, 오래오, 이광훈, 이충훈, 정윤정, 최동준, 한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