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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우희, 천만감독 이병헌 손잡다···드라마 '멜로가 체질'

탤런트 천우희(32)가 '1000만 감독' 이병헌(39)과 손 잡는다.

 

JTBC는 "천우희와 전여빈, 한지은이 새 금토극 '멜로가 체질' 출연을 확정했다"며 "영화 '극한직업'으로 누적관객수 1500만명을 기록한 이병헌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로 7월 방송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천우희와 전여빈(30), 한지은(29)은 동갑내기 친구 트리오로 뭉친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2011) 이후 8년 여만에 이병헌 감독과 다시 만났다. 당시 이 감독은 '써니' 각색을 담당했다. 천우희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똘기' 가득한 드라마 작가 '임진주'로 변신한다.

 

인터넷 소설을 순수 문학이라고 여기고 자라, 작가이면서도 문어체를 쓰려면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쇼윈도 명품백과 대화를 나누며 사치를 꿈꾸는 인물이다. 

전여빈은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을 연기한다. 어려서부터 다큐를 좋아해 단 한 번도 꿈이 바뀌지 않았다. 굴지의 다큐 제작팀에 입사했으나, 오빠라고 불러달라는 부장의 술주정을 못 참고 뛰쳐나와 1인 제작사를 차렸다. 제대로 된 자본도 없이 시작한 다큐가 예상치 못한 흥행 기적을 일으킨다. 

한지은은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팀장 '황한주' 역을 맡는다. 대학 시절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지만, 자기를 웃겨주겠다는 이상한 남자에게 넘어가 속도위반을 한다. 아예 개그맨이 되겠다고 떠난 그 남자가 남긴 건 육아의 고단함과 생활고 뿐이다.

제작진은 "어쩌다 강제로 한집살이를 시작한 세 친구의 웃기는 일상이 펼쳐진다"며 "이 감독의 주특기인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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