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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더줌아트센터, 안무가 이소영 신작 "물고기, 문어, 불가사리, 뱀, 코끼리, 늑대가 흐르는 몸의 노래‘"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물고기, 문어, 불가사리, 뱀, 코끼리, 늑대가 흐르는 몸의 노래’는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야성과 그 안의 원형을 되찾기 위한 독창적인 무용공연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더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이소영(몸춤/14FEET 대표)은 ‘강을 건너듯 문지방을 넘어’, ‘늑대백’ 등 신체를 통한 인간 본질의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의해 가려져 있던 인간 내면의 원형을 춤을 통해 인식하고 되살리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내재된 동물들의 형태와 움직임, 소리 등으로 야성의 원형을 일깨우며 “야성이 본질을 드러냈을 때, 우리 사회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움직임과 소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형식이다.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만들어지고, 소리에 따라 움직임이 영향을 받는 등, 작품 안에서 움직임과 소리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독창적인 구성은 안무가 이소영을 비롯해 댄서 김지형, 류정문, 배유리, 손나예, 전보람, 그리고 사운드 아티스트 카입이 리서치 단계부터 함께 연구하고 무대화하며 실현된 결과이며, 관객들은 움직임과 소리의 조화를 통해 한층 더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된다.

 

티켓예매는 9월 23일(월) 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공연된다. 가격 전석 33,000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문의: 더줌아트센터 02-790-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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