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IOAF 2024: 제주서 열리는 "생명-해양-조화" 국제해양예술제 2024 (International Ocean Art Festival)가 제주에서 "생명-해양-조화"를 주제로 일곱 번째 전시회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일곱 명의 큐레이터들이 해양을 중심으로 함께 기획한 문화행사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해양이 인류에게 선사한 자원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시작되었다.
한국의 부종철(Boo JongChul, 한국), 중국의 후지준(Hu Jijun, 중국)과 센옌 박사(Dr. XianYan, 중국), 오스트리아의 루리안 모이세(Lulian Moise, 오스트리아), 루마니아의 알렉산드루-크리스찬 붕이 박사(Dr. Alexandru-Cristian Bunll, 루마니아), 이탈리아의 안젤로 자벤(Angelo Zzaven,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의 나우판 눌디안토(Naufan Noordyanto,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22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갤러리 ED(한라일보사 1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54)에서 전시된다.
해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힘으로, 모든 생명의 기적을 낳고 유지하고 있다. 해양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은 그녀의 저서 <The Sea Around Us>에서 바다의 엄청난 힘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다가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밝다.
그녀의 관점은 바다의 취약성과 지구 생태계에서의 필수적인 역할, 그리고 바다와 인간의 운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IOAF 2024 국제해양예술제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합니다. 예술가들의 창작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바다를 보호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연례 예술 축제는 예술가들이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창의적인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바다의 관계를 함께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상 수상자로 안드레아스 시야 파흘레비(Andreas Syah Pahlevi, 인도네시아), 비탈리 본다르(Vitaly Bondar, 벨라루스), 알렉산드루 크리스티안 부니이(Alexandru Cristian Bunii, 루마니아), 산드라 실버츠바이크(Sandra Silberzweig, 캐나다), 오승익(Oh Seung-ik, 한국)이 선정되었다.
또한, 동상 수상자로는 부순영(Boo Soon-Young, 한국), 이미순(Lee Mi-Soon, 한국), 바구스 인사누 로크만(Bagus Insanu Rokhman, 인도네시아), 안드레아스 시야 파흘레비(Andreas Syah Pahlevi, 인도네시아), 샌드라 실버즈웨그(Sandra Silberzweig, 캐나다), 웬롱 장(Wenlong Zhang, 중국), 궈 쉐준(Guo Xuejun, 중국), 비탈리 본다르(Vitaly Bondar, 벨라루스), 마리아 엘레타 바로니(Maria Eletta Baroni, 이탈리아), 안젤로 자벤(Angelo Zzaven, 이탈리아)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제주 초대작가로는 고재만, 김지환, 목정훈, 박도연, 박창범, 박한종, 부서연, 부순영, 부윤자, 양계실, 오승익, 이미순, 이수진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