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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세기말 혼돈과 상처의 푸가오늘 오후 3시 첫 티켓 오픈!

8월 6일부터 8월 18일 회차까지 티켓 오픈
프리뷰 할인, 조기 예매 할인, 글림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적용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 6월 19일 화려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올 여름 기대작으로 손 꼽히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제작 ㈜글림컴퍼니, 프로듀서 이재은)의 프리뷰 및 1차 티켓 오픈이 오늘(2일) 진행 된다.

 

이번 티켓 오픈은 7월 2일(화)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예매가 시작되며,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8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2주 기간의 공연 예매 기간이 오픈 되며, 조기 예매(7월 2일~7월 14일) 25% 할인, 프리뷰 공연 예매 (8/6~8/11) 30% 할인, 재관람 할인 25%가 가능하며, ㈜글림컴퍼니가 제작했던 공연의 유료 예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림 할인(20%)’ 및 17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할인(30%)’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현대 미국 연극계의 거장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서사를 이루는 가운데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삶을 위협하는 질병, 정치와 사회의 불안, 종교와 구원, 정체성, 인간 관계라는 커다란 이야기의 줄기는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 비평가상 등을 휩쓸었다.

 

2024년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6월 19일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캐스팅 소식을 알린 뒤, 지난 1일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다시 한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품을 중심적으로 이끄는 캐릭터인 ‘프라이어 월터’ 역에 유승호와 손호준, 약물에 중독되어 다양한 환상을 보는 여인 ‘하퍼 피트’ 역에는 고준희와 정혜인이 캐스팅되었다.

 

새 밀레니엄을 앞둔 혼란을 보여주는 ‘루이스 아이언슨’ 역은 이태빈과 정경훈이 맡았으며, 법조계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와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인해 고뇌하는 ‘조셉 피트’ 역에는 이유진과 양지원이 발탁되었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악마의 변호사’인 ‘로이 콘’ 역에는 이효정과 김주호, ‘조셉 피트’의 보수주의적인 어머니 ‘한나 피트’ 역에는 전국향과 방주란이 캐스팅되었다.

 

‘프라이어 월터’와 ‘루이스 아이언슨’의 친구인 ‘벨리즈’ 역에는 태항호와 민진웅이 캐스팅 되었으며, 신의 계시를 전하는 ‘천사’ 역으로는 권은혜가 유일한 원 캐스트로 활약한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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