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탕웨이(44) 주연 '원더랜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8만287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9만4775명이다.
이 영화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김태용(54)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는 2014년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다. 영화 '만추'(2010)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박보검과 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도 출연했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다. 전날 3만6486명이 봤으며, 누적관객수는 114만2266명이다. 3위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1만6365명을 동원, 누적관객 100만1841명을 넘어섰다.
변요한·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이다. 강동원 주연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4위로 떨어졌다. 1만6224명을 동원, 누적관객 42만7892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