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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동방송 토크쇼 " 만나고 싶으사람, 듣고싶은 이야기 1,000회 맞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90세에도 매주 쉬지 않고 20년간 라디오 진행 맡아온 최고령 라디오 진행자 김장환 목사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램이 4월 19일 1,000회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 1월 28일 성우 고은정권사와 배우 임동진 씨가 첫 초대 손님으로 시작해 20년간 출연자만도 1,000명이 훌쩍 넘는다.

김준곤, 조용기, 하용조목사등 목회자는 물론 고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과 대학 총창, 코미디언 구봉서, 배우 김혜자 등 연예인, 프로골퍼 최경주, 축구선수 이영표, 이발사, 환경 미화원, 택시 운전기사등 출연자도 각계각층이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1,000회를 이어오는 동안 감동적인 사연도 많았다며 방송을 통해 중매를 선 경우도 있고, 암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간호하다가 견디기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딸이 택시에서 극동방송 찬양을 듣고 엄마 곁으로 되돌아간 사연을 전해 오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모든 사람들의 삶에는 어려움이 있더라며 아무리 지위가 높고 부유한 사람이라도 외로움이 있고, 그들의 애환을 들으며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이웃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된다고 했다.

 

2005년 첫 방송 당시 김목사는 71세였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은퇴를 하면서 청취자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갖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4시간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인만큼 신앙 이야기를 통해 믿다가 신앙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 아트홀 오후 1시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1,000회 특집 공개방송 현장. 김장환 목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700여 청중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배우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김원희 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초대 되었으며, 2부 순서에서는 시청자들이 나와 특별한 사연들을 소개 했다.

3부 순서에서는 극동방송 미국 본사 사장을 비롯해 홍콩, 우크라이나, 몽골 대표들이 게스트로 참석해 세계 선교방송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 주었다.

전 세계 23개국에서온 세계 극동방송 지사장들도 연례 국제회의를 마치고 공개방송에 참석해 '만나고 싶은 사람' 1000회 특집 공개방송을 축하해 주었으며,극동방송 서울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 극동방송 남성 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장환 목사는 공개방송을 마치고 희망과 위로를 드리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 만나고 싶은 사람'을 계속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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