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긴 겨울의 끝자락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다채로움이 눈에 띄는 전시가 열린다.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시크릿타운(주)의 아트포털플랫폼 갤러리ST(대표 김소전)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교동(홍대입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코넛박스' 내 갤러리에서 미술평론가 4인이 선정한 유망 작가 40인의 그룹 전시를 개최한다.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 작가들을 선정한 이들은 김종근(미술평론가), 김노암(정부미술은행 심의위원), 서성록(안동대학교 명예교수), 김찬동(수원시립미술관 관장)으로 한국의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K-ARTIST 작가들을 심사숙고하여 선정했다. 이번 전시는 선정된 작가 40인의 작품과 함께 선정 평론가의 한 줄 서평이 곁들여진다.
미술평론가 김종근 씨는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서 시장을 묵묵히 이끌어가고 있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그룹전을 통해 K-ART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레드칩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신인 작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0인의 전시는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1,2부로 전시된다.
챕터원(1부)의 전시 부제는 [팔레트 Palette]로 마치 물감을 가득 품은 팔레트처럼 역동적인 색채의 향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주는 작품 위주로 구성했다.
챕터원 참여 작가는 김성윤, 김아름, 김지섭, 민경아, 박창환, 신창용, 신혜선, 손현수, 아세움, 양지희, 이사라, 이선경, 이오성, 이지수, 이정민, 이효연, 이희상, 우현아, 오원영, 정지아, 지희장, 최고은, 컬러버이다.
챕터투(2부)의 전시 부제는 '사색 Meditation'으로 추상, 자연, 철학 등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위주로 관람객이 저마다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전시이다.
챕터투 참여 작가는 고재군, 김보연, 김수현, 김형기, 박광선, 배정은, 성다솜, 안수민, 양대만, 이관영, 이서미, 이정은, 이혜성, 장윤희, 정세라, 정현목, 한경희이다.
챕터원(1부) 전시는 2월 1일(목) ~ 3월 10(일)까지, 챕터투(2부) 전시는 3월 14(목) ~ 4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관 없이 진행된다.
한편, 시크릿타운(주)은 메타버스 아트포털플랫폼 '갤러리ST'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과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갤러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신진작가 공모전 '2023 K-ARTIST PRIZE'을 통해 24명의 신진작가들을 선발하고 3천만 원의 상금을 후원했으며, 연이어 11월에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시크릿타운 호텔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미술 업계가 꾸준히 수준을 높이고 발전하려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젊은 작가들이 마음껏 예술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져야 한다는 취지로 시크릿타운은 2024년에도 2회의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로 만 35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시크릿타운 YOUNG ARTIST 미술상'은 상금 1,500만 원 및 수상 작가의 개인전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혜택을 마련하여 오는 2월 15일부터 시크릿타운 갤러리ST의 홈페이지에서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2024 K-ARTIST PRIZE'는 8월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