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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극단 파도소리, 학교폭력예방연극 ” 한번만 때려봐! “ 공연

2023년 11월 2일 – 4일 (오후 2시). 파도소리 소극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파도소리(대표 강기호)는 2023년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학교폭력예방연극 ”한번만 때려봐!1“ 공연을 한다.

 

강기호 대표는 학교폭력예방 연극을 하게된 이유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그릇된 인식과 태도를 변화 시키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학교폭력 예방법이 개정된 이후,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그 중요성이 주목받아 이를 담당할 전담기구까지 구성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법률로 인한 영향으로 각 학교에서는 가해학생 또는 가해 징후가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은 중요한 범죄라는 인식을 하도록 해주는 등 바람직한 태도를 유도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언제 피해를 볼지 모를 학교폭력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잠재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학교폭력 경험은 성장 시기에 있을 수 있는 단순하고 단기적인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중학교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도 학교폭력 경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었으며 교우 관계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생들 간의 폭력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좋은 교우관계를 맺도록 학교와 가정에서도 지도해야 할 것이다.

학교는 우리 사회와 마찬가지로 모범생과 문제학생, 우등생과 열등생,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모든 사안에서 ‘분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은 학교 현실에 맞지 않고 학교의 체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또한 학교폭력의 범위가 넓고 기준이 낮다는 점에서 피해학생도 언젠가는 가해학생이 되어 분리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모든 학교폭력 사안을 무관용 원칙, 엄벌주의로 처리하기 보다는 관계회복, 화해와 중재의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1987년 9월 창단된 극단 파도소리는 전남연극제 대상 및 우수작품상 다수 수상, 전국연극제 은상, 대한민국연극 베스트 7상,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희곡상, 연출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여수와 전남을 대표하는 극단이며, 현재 180석 규모의 연극전용극장 파도소리 소극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연 일정은 2023년 11월 2일 – 4일 (오후 2시), 장소/ 파도소리 소극장. 무료입장

*주최 :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 극단 파도소리 *후원 : 사)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전남지회, 국제문화예술치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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