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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극단 신세계

2023년 극단 신세계 신작,본격 모큐멘터리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올가을, 극단 신세계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2023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더 이상 전투도 괴물도 없는 지금 이 시대! 한물 간 영웅 슈퍼맨은 한국에서 전세 대출을 받아 전세를 살고 있다. 2년 계약 만기가 되어가던 어느 날, 슈퍼맨은 갑자기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슈퍼맨이 자신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고 더 나은 집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금리와 물가는 계속 오르고, 빚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이 살벌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생존 방식에 대해 제안해 보고자 한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슈퍼맨과 빌라의 신의 정면 승부를 통해서 과연 지금 이 시대에 정의라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부동산은 괜찮은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신작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 시대, 슈퍼맨이 자신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고 더 나은 집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허구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본격 모큐멘터리 연극이다.

세 개의 LED 스크린에서 구현되는 영상들을 통해 색다른 연극적 재미를 더하며, 우리의 보편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다양한 렉처 퍼포먼스도 기대해 볼 만하다. 전 회차 음성해설(AD)과 자막해설(CC)을 진행하며, 총 8회차의 공연 중 3회차의 공연에서 수어통역(KSL)을 진행한다.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이 살벌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생존 방식에 대해 제안해 보고자 한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슈퍼맨과 빌라의 신의 정면 승부를 통해서 과연 지금 이 시대에 정의라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부동산은 괜찮은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 대표 김수정 연출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며 “저도 제가 전세사기를 당하게 될지 몰랐어요. 이 공연으로 더 많은 사람이 부동산 사기 피해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통해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김수정 연출은 그동안 예술을 통해 말해왔던 사회적 정의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또 다른 의미의 사회적 정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일지 주목해 볼 만하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과 예술-기술 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가 전격 출연한다.

극단 신세계는 새로운 세계, 믿을 수 있는 세계를 만나고 싶은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이 시대가 불편해하는 진실들을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하고자 한다. 주제와 형식의 제약 없이 우리의 말과 우리의 몸으로 지금 이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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