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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서울스테이지11', 가을..첼로와 재즈 선율 속으로

10월5일 낮 12시와 오후 2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클래식·재즈·인디음악 등 다채로운 연주가 서울의 가을을 오색빛으로 물들인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0월5일 낮 12시와 오후 2시에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 7개 공간에서 '서울스테이지11' 공연을 개최한다.

 

용산구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홍소유의 듀오 공연이 선보인다. 양성원은 오스트리아의 뮤직 베라인,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 뉴욕의 링컨 센터 등 세계 굴지의 공연장에서 호평받아 온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 중 재미있는 해설을 더 해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는 첼리스트 박건우가 피아니스트 최한결과 함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연주를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가을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등 가을과 어울리는 정통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재즈공연도 준비됐다.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는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에오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강렬한 인상의 작곡과 섬세한 연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오가는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이 그간 한국과 프랑스를 여행하며 느낀 만남과 헤어짐의 모든 순간, 장면, 도시 등에 관한 이야기를 연주로 풀어낸다. 베이스는 엠마누엘 포스테르, 드럼은 케빈 뤼께띠가 함께 한다.

중구 시민청에서는 유럽을 사로잡은 괴물 재즈 보컬리스트 전송이와 브라질 출신의 기타리스트 비니시우스 고메즈가 함께 하는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으로 쌓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전송이는 빌리 차일드, 볼프강 무스필, 암브로스 기예르모 클라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하며 국내 재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애서는 싱어송라이터 정우의 청아한 목소리로 인디음악 공연이 열리고, 서대문구 연희문학창작촌에서는 극작가 신영은, 시인 조온윤의 낭독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연주로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금천구 금천예술공장에서는 금천예술공장 13기 입주작가 김다움의 미디어아트 공연이 이뤄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한 관람 신청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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