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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화이트 큐브, 서울 개관전 개최 및 프리즈 서울 2023 참가

이진주, 루이스 지오바넬리 등 7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 전시 개최

프리즈 서울 2회 연속 참가, 트레이시 에민, 마르게리트 위모 등 회화와 조각 작품 선보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개관하며 다가오는 9월 5일 개관전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개관전,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그룹전으로 철학, 형이상학, 인간 행동의 동기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에세이 ‘영혼에 관하여’(B.C. 350년경)에서 논한 육체와 정신의 불가분성은, 연속선상에 있는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해석하며 인간 존재의 신비를 파헤치는 작품을 선정하는 단초가 되었다.

 

화이트 큐브의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인 수잔 메이(Susan May)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루이스 지오바넬리(Louise Giovanelli, b. 1993, 런던, 영국),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 b. 1973, 반둥, 인도네시아)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b. 1963, 런던, 영국), 조각가 버린드 드 브렉커(Berlinde de Bruyckere, b. 1964, 헨트, 벨기에),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b. 1956, 헤센, 독일),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b. 1986, 숄레, 프랑스)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하며 특히 한국 작가로는 이진주(b. 1980, 부산, 한국)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진주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개인의 사적 서사와 주관적 관점에서 인지되는 디테일에 집중한다. 영국의 회화 작가 루이스 지오바넬리는 감정의 고조, 의례, 종교와 종교적 도상을 탐구하는 작품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양진희 디렉터는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공간으로 서울에 개관함에 따라 한국시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큐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프리즈 서울에 참가,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2023의 소개 작가로는 브람 보가트(Bram Bogart),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마르게리트 위모, 미노루 노마타(Minoru Nomata), 모나 하툼(Mona Hatoum), 라킵 쇼(Raqib Shaw),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 트레이시 에민과 툰지 아데니 존스(Tunji Adeniyi-Jones)가 있다. 

 

주요 작으로는 트레이시 에민의 Open me again(2008), 마르게리트 위모의 조각 신작과 미노루 노마타의 회화 작품 등이다.

 

툰지 아데니 존스의 회화 작품 Deep Yellow Dive (2023), 라킵 쇼의 트리프티카(triptych, 세폭짜리 그림) Birds of a feather…can’t always fly (2022-23)와 모나 하툼의 알루미늄 조각 Static(Colander)(2022) 등도 페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화이트 큐브 서울은 프리즈 서울과 함께 프리즈 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담 나이트에 참가, 9월 6일 화이트 큐브 서울은 밤 10시까지 오픈, 개관 축하와 함께 아트 위크를 즐기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이트 큐브는 이번 가을 화이트 큐브 서울 개관에 이어 뉴욕의 1002 메디슨 에비뉴에 갤러리를 오픈하며 ‘Chopped & Screwed’ 개관 전시를 진행한다. 코트니 윌리스 블레어(시니어 디렉터, 미국)의 기획 하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권력과 가치의 정립된 시스템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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