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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023 뱅크아트페어 in 서울> 참여

6인 6색 작품 전시 (2023.8.10(목) - 8.13(일) SETEC 전시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2023 뱅크아트페어’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의 유망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제10회 뱅크아트페어는 강남 세텍 전시장 1, 3관에서 국내외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04개 화랑 및 참여 예술가 700여명의 6,000여 작품과 함께 한다.

 

2023 뱅크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참여 작가는 박철환, 윤인자, 심성희, 장정후, 신보라, 이윤정이며, 3관 3-21부스에서 전열을 펼친다.

 

항아리에 놓인 목련을 작업하는 박철환 작가는 2013년 구상대제전 우수작가상, 2018년 세계문화예술교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작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싱가포르·스위스·중국·홍콩 등 국내외에서 개인 초대전 62회와 아트페어 140여 회를 참여했다.

 

작가는 여백을 중시하고 물체가 가지는 형체의 강렬한 붓 터치를 이용한 문인화의 표현기법을 서양화로 환원시키는 작업을 통해, 공간을 중후하게 차지하고 있는 달 항아리의 부피감, 양감의 문제 표피에 드러나는 크랙현상을 붓으로 자세히 표현해냈다.

 

윤인자 작가는 2018년 뉴스메이커(Newsmaker)지에서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작가>로 선정되었다. 작가는 자연이 뿜어내는 온갖 오묘한 색을 두터운 물감을 캔버스 뒷면의 거친면에 발라 자연의 생동력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작가이다. 작가는 숲-정령 시리즈, 갯벌, 진달래 시리즈를 통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조선일보 주최 3년 연속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부문 작가로 선정된 '심성희' 작가는 익숙해진 일상에 감정을 개입시켜 현실과 이상의 경계가 모호한 순간을 풀어낸다.

작가는 감성과 상상력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의 다양성과 일상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빨래, 사다리와 같은 생활과 밀착된 사물들을 모티브로 삼아 일상미학을 그려나가고, 낯설지 않은 새로움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전시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장정후 작가는 철판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자신의 깨달음을 담았다. 작가는 ‘철’이라는 물성 고유의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통해 작가는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추구하고 갈망하는 이상을 탐구하며, 세상을 건설해 온 인류의 투쟁을 빛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철판 위에 페인팅을 하고 스크래치 내는 수행적인 작업방식은 현대인의 번뇌를 이해하고, 이상에 도달하기 위한 시도이다.

 

신보라 작가는 Academy of Art University, Fine Arts: Painting (BFA), San Francisco(미국)를 거쳐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작가의 작품세계는 물질이 형식에 이르는 생성의 길, 반복이 만드는 형식 그 이상의 길을 제시하며 물질의 내적 잠재성을 회화적 형식을 빌려 현실 세계에 아름답게 꺼내 보인다.

 

두터운 유화 물감이 가진 물성을 이용해 화면에 유연성과 깊이를 드러냄으로써 각각의 획에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겨왔다. 물감 위 흔적으로 남게 되는 각각의 ‘획'은 작가에게 있어 일상에 남겨지는 ‘발걸음' 또는 ‘선택'을 의미한다.

 

최근 해외진출로 주목 받기 시작해 대만 소재 갤러리의 전속계약을 맺어 활발히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이윤정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경험에서 느껴지는 감성 변화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종이비행기를 이용한 작업들은 가족의 부재로 인한 그리움과 기억에서 출발하였고, 이러한 기억을 ‘추억’이라는 감정의 응집체를 ‘종이비행기’라는 사물로 상징화하어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

 

▶ 세텍 전시장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세텍 전시장 3관 C9)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

▶ 연중무휴 · 대관문의 · 무료관람 · 작품구매

▶ 문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02-736-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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