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아트불(ARTBULL) 청담갤러리에서 엄태림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6/1일 ~ 6/30일까지 열린다.
엄태림 작가는 신화와 과거의 거장들을 작품 안에 녹아내 본인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이다. 이번 특별전 또한 그의 세계관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세계의 전통장식 문양, 그곳에 내재된 상징과 신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라는 엄 작가는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은 회화의 정체성이라 말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신화’, ‘캐릭터’, ‘신화와 캐릭터의 혼성’으로 크게 내용이 분류되고, ‘MYTH’, ‘LOVE’, ‘KISS’, ‘PARADISE’, ‘HOPE’ 등의 작은 주제로 작업한다고 한다.
그림은 도상들의 혼성으로 장식·디자인 요소가 강해지면서 색채의 리듬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을 통해 화려한 장식과 색채를 강조하면서, 다음으로 기법과 모티브, 형상, 개인적 아이콘들을 통해 작품 속에서 내용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엄 작가는 19C 장식화가 오웬 존스는 ‘색채가 없는 형태는 영혼이 없는 몸과 같다’라고 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색으로 영혼을 느끼게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또한, 다양한 작품들은 아트불 플랫폼_국제 미술품 거래소 www.artbull.io 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아트불 청담갤러리는 오전 11 : 00시 ~ 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