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퍼스트룩'이 오마이걸 유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미니 2집 'Selfish' 활동을 끝내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유아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차세대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맘껏 뽐냈다.
얼마 전 휴가 차 다녀온 여행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왔다는 그녀는 여행이 주는 기쁨과 순기능에 새롭게 눈을 뜨면서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그렇게 알게 된 그녀의 취향은 미식과 여행. 이 두 키워드에 딱 맞는 도시 치앙마이에서 유아는 열정적인 여행자가 되어 도시 곳곳을 탐험했고 그 모습은 '퍼스트룩' 지면에 그대로 담겼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난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요즘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미니 2집 'Selfish'는 그녀에게 기쁨을 줌과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 활동이었다.
“’숲의 아이’ 이후 2년간 공백이 있던 터라 이번 활동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어색하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조금 남았고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러 음악적인 색은 물론 노래도 잘 부른다는 걸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해요.” 언젠가 유닛을 결성한다면 승희, 효정과 함께 하고 싶다.
“두 멤버 모두 노래도 잘하고 매력도 있지만 함께할 때 특히 더 많이 웃게 되는 것 같아서 어떤 콘셉트든 재미있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어쿠스틱 음반은 어떨까요?”
춤은 유아에게 스스로 살아있다고 느끼게 하는 모든 것이다.
“제가 느끼고 표현하고 영감도 받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춤은 그걸 드러내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죠. 저는 춤을 출 때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요.”
요즘 연기에 관심이 생겨 차근차근 도전 중이라는 유아,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3월23일에 발행되는 매거진 '퍼스트룩' 254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