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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연극 '가상피리', 예술가 윤혜주 작가 작품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주최하는 '차세대 열전 2022!' 공연예술 분야 연극 부문 차세대 예술가 선정자 윤혜주 작가의 연극 '가상피리‘가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윤혜주 작가는 2022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분야 연구생이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차세대열전 2022!'에 선정되어 관객과 만나게 됐다.

 

연극 '가상피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AI와 안드로이드가 존재하는 근미래의 이야기로 재창조한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첫 실감형 오페라 연극이다.

 

기술적 특이점이 지난 2040년대 초반, 공연장. 공연 오프닝 일주일 전. 이미 대면 예술은 쇠퇴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마술피리'를 만들고 있는 인간 남성 연출 민호와 AI여성 조연출 미나를 포함한 다양한 출연자가 공연 오프닝을 앞두고 갈등을 쌓아가는 이야기이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사랑, 권선징악, 믿음과 같은 주제를 음악의 힘으로 표현하는 오페라로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모차르트 최후의 역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모차르트 오페라만이 아니라 전 오페라 장르를 대표하는 곡으로 여겨지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와 같은 예술적 유산을 통해 연극‘가상피리’는 비대면과 AI가 창작활동을 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예술이란 무엇인지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윤혜주 작가는 “근미래로 배경을 옮겨 2022년에 직면한 AI와의 공존, 가상 공간에 대한 이해에 관한 작업을 하고 싶었다.” “작품을 통해 AI,안드로이드가 하는 예술은 무엇인지 그리고 창의력이나 감정같은 것은 진정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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