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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미리 만나는 차이코프스키의 이야기!

전설적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삶 그린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예고 영상 시리즈 공개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9월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공식 SNS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전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혼란스러운 시기의 19세기 러시아에서 새로운 작품과 세상을 꿈꾸는 차이코프스키와 안나가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공개된 예고영상은 신비로운 정원에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미소를 띠며 피아노 연주에 몰입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비서이자 제자 알료샤는 군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편지를 작성한다. 장면이 바뀌며 민족 음악의 대변자 세자르는 누군가의 편지를 받고 가만히 연주에 몰입한 차이코프스키를 응시한다. 문학잡지 편집장이자 시인 안나는 수많은 책 사이에서 무언가를 작성하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차이코프스키가 피아노를 발견하고 곧 연주를 시작한다. 다른 장소, 알료샤는 누군가를 향한 편지를 쓴 후 굳은 결심을 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자르는 고심하며 악보를 바라보지만 이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악보를 던지며 감정을 분출했다. 안나는 작품 활동에 집중하다 기쁨에 찬 표정을 지으며 예술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차이코프스키와 안나가 함께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테이블에 앉아 한 악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곧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이내 장면이 바뀌며 안나의 위치에 알료샤가 자리해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함께 연주에 집중했다. 세자르가 아무도 없는 빈 피아노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설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삶을 모티브로 탄생한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세기의 명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그의 다양한 음악을 뮤지컬 무대에서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대학로 최초로 시도되는 9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작품의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함께 차용해 작품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을 한껏 살린다.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오는 9월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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