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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패 낙무아이 최수인, ‘어린 베테랑’ 박서린 상대로 신고식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가 다음 달 16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엔젤스 히어로즈’(입식 대표 : 노재길, 종합 대표 : 안승범)첫 대회를 개최한다.


엔젤스 히어로즈는 AFC 산하 격투기 브랜드로 입식격투기 부문과 종합격투기 부문 모두 진행된다.

 

엔젤스 히어로즈 01 두 번째 매치에서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최수인(25, 인천 정우관)과 킥복서 박서린(21, 인천 대한 체육관)이 여성 입식 스트로급으로 맞붙는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수인을 경험은 많고 나이는 어린 박서린이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수인은 낙무아이임에도 발붙이고 우직하게 펀치 싸움을 벌이는 데 능하다. 초반에 다소 밀리더라도 뚝심 있는 플레이로 후반 체력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운영형 파이터다. 아마-프로 전적 합산 7승 무패를 달리고 있을 만큼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한다.


지난해 7 AFC에 입성한 박서린은 스스로강한 라이트 훅과 젊음을 무기로 한다고 말한다. 역시 발붙인 채 싸우길 좋아하는 선수로, AFC 데뷔전에서는 불리한 흐름과 체력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투혼을 보여줬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벌써 통산 14전을 치르는 성실함 또한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4 8일 개최되는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직쏘문기범의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FC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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