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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설공단, 노사가 한마음으로 대면 사회공헌활동 순차 재개

11월부터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 등 ‘사회봉사데이’ 운영으로 대면 활동 재개

 

문화저널코리아 안지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대면으로 순차 전환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 대면 전환은 공단 대표노조와 소수노조 모두의 적극적 지지와 지원 하에 접촉 범위가 좁은 활동부터 시작해 방역 상황에 따라 밀접 접촉이 필요한 분야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일상회복으로 가더라도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명 이하의 소규모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시에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활동은 관계당국, 소관 구청과의 협의 등 방역 상황을 감안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활동을 독려하고 마스크 쓰기,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공단은 11월과 12월을 ‘사회공헌활동 회복 기간’으로 잡고 11월 중순부터 복지기관 환경정비 및 홀몸 어르신 대상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 등을 하는 사회봉사데이를 운영한다. 또한「사랑의 연탄나눔」과「김치 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 중 30회, 60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발표에 따라, 공단은 대표노조 및 소수노조와 ‘일상회복’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의미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재개키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코로나19 감염 부담이 맞물리면서 사랑의 헌혈운동, 선별진료소 물품 및 인력 지원, 취준생 온라인 멘토링 등 비대면 활동 중심으로 진행해왔다.


공단은 전기, 기계, 소방, 조경 등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가 있는 사업 특성에 맞춰 10년간 추진해오던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 등의 사회봉사데이로 사회공헌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가구별 주거환경을 파악하여 LED전구 등 노후물품 교체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가진 역량에 따라 청소, 전기시설 보수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사랑의 연탄나눔」행사는 노사가 함께 손을 더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오는 29일 6천장의 연탄을 집집이 배달할 예정이다.「김치나눔」행사와 함께 직원들이 매월 기부하여 모은 ‘한끼식사비’ 기금 전달도 연말까지 1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목욕봉사나 홀몸 어르신 생활 보조 등 접촉도가 높은 활동은 방역과 현장 여건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그동안 손을 잡아드리지 못했다. 일상회복에 있어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가치가 나눔, 즉 사회공헌라고 생각한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노와 사가 공유하고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세심히 살펴 마음과 손을 나누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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