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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수돗물 정수처리 강화, 녹조 밀집지역 수표면 청소, 한강변 순찰강화 등 조치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서울시가 8월 24일 17시 기준으로 잠실수중보 상류(상수원구간)에서 ’15년 이후 6년 만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발령 구간은 잠실수중보 상류로 잠실대교~미사대교 구간이다.


이번 “관심” 단계 발령은 지난주(8.17) 상수원구간 4개소 모든 지점에서 조류농도가 기준치를 1회 초과한데 이어 금주(8.23) 모니터링 한 결과 미사대교와 강동대교 지점에서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1000세포/㎖)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른 조치이다.


조류경보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주1회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남조류세포수가 2회 연속 기준 초과 시 단계별 경보를 발령한다,


서울시 한강의 경우 잠실수중보를 기준으로 상수원구간(상류)과 친수활동구간(하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구간 별 임의 지점에서 조류측정 결과 2회 연속 기준 초과 시 해당구간 전체에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서울시는 조류 “관심” 단계 발령과 동시에 관련기관(상수도사업본부, 한강사업본부 및 자치구 등)에 상황을 전파하여 △정수처리 강화 △녹조밀집지역 조류 분산 △한강 및 지천 순찰 강화 △ 물재생센터 수질관리 강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수질분석 및 정수처리 강화 등을 통해 식수원에 영향에 없도록 조치하고, 한강 청소선 등 선박 4대를 활용하여 한강 수상 순찰 강화 및 조류 밀집지역 수표면 청소를 수시로 실시하며, 한강의 오염부하를 줄이기 위하여 4개 물재생센터에서의 총인 처리를 강화[0.5㎎/L(방류수 기준) → 0.2㎎/L(현재)]하는 한편 자치구 협조를 통해 폐수배출시설 점검 및 한강 지류천의 오염물질 사전 제거 조치 등을 병행한다.


또한 시의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는 모두 오존과 활성탄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갖추어져 상수원구간 조류경보 발령 중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류로 인한 취수원수 수질변화에 완벽하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조류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조류분석 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검사 자료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내린 비와 최근에 폭염도 꺾여 녹조는 많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앞으로 기상상황 및 조류 확산여부를 예의주시하며 시민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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