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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 자연인 윤택, 라니 부족과 교감 시도

 

[문화저널코리아] 개그맨 윤택이 라니 족 부족민의 전통의상 ‘코테카’로 교감을 시도하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사연이 공개된다.

 

 

9일 첫 방송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선 김병만, 윤택, 김승수와 뉴기니 원시 부족인 라니 족의 첫 만남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출발 전 인터넷을 통해 라니 족에 대한 정보를 먼저 찾아봤다. 맏형 김승수는 “라니 족의 모습을 보자마자 원시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 보는 모습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다.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윤택 역시 “우리가 본 사진이 과장 됐을 것 같다”면서 “이 정도로 다 벗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현실 부정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3인은 48시간의 여정 끝에 만난 라니 족의 실제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들을 반긴 라니 부족민들 대부분은 남녀 할 것 없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 남성의 경우 나무를 깎아 만든 전통의상 ‘코테카’로 신체 주요 부위를 가려 남다른 비주얼을 선사했다.

 

윤택은 한 남성의 ‘코테카’ 끝 깃털 장식에 호기심을 보이며 그에게 다가갔지만 이내 불편한 표정으로 윤택을 쳐다보는 부족민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현지 가이드는 “’코테카’는 신체 중요 부위를 가리는 용도기 때문에 이를 건드린다는 것은 가장 큰 실례다”라면서 “’코테카’는 나이, 지위에 따라 크기와 모양도 달라 족장의 것이 가장 크기가 크다”고 전했다.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는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다. 원시 부족 라니 족과 일주일간 생활을 함께한 ‘정글인’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라니 족의 생활 문화와 사냥, 야생 동물 요리 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세 사람은 현지 원시 부족 문화체험을 넘어 실제 라니 족 원주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각종 현대적인 체험을 함께 하며 진정한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오지GO’는 9일 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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