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최수종은 2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문화저널코리아]
극 중 자기 정체를 숨기고 오직 딸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 '강수일' 역을 연기했다.
최수종은 이날 시상식에서 "드라마는 오케스트라와 같아서 누구 하나 잘한다고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분이 수고하고 애쓴 보람이 이렇게 나타난 것이다.
큰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협력해 선을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은 작품상, 여자인기캐릭터상, 핫스타차이나상, OST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물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3.8%였다.
연기대상 외에 12개 부문 수상자가 가려졌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MBC TV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한 김동욱(36)이,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에 출연한 김민정(37)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