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 한경면 저지리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서보미술문화공간 제주'의 개관전 〈단색화의 태도들: 완료에 정주하지 않는〉이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된다. 지난해 타계한 미술가 박서보의 뜻을 기린 ‘서보미술문화공간’은 우리나라 현대미술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으로 제주와 서울에서 출범한다. 먼저 문을 여는 제주의 서보미술문화공간을 위해 〈단색화의 태도들: 완료에 정주하지 않는〉이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준비하였다. 회화적 ‘태도’의 관점에서 오늘의 단색화를 조망한 이 전시는 협의의 유파나 사조로 재단하기보다는 그 현재적 의미를 통해 단색화의 지평의 확대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근태, 김춘수, 김택상, 남춘모, 이진우 그리고 장승택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총 2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단색화의 유산을 공유하면서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발전시켜온 ‘다하여 나머지가 없을(單)’ 때까지 ‘물성(色)’에 충실해온 이들의 작품 하나하나는 오늘날 ‘Dansaekhwa’로 소통되는 시각 언어의 어휘를 다채롭게 물들이며,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박승조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 현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기초예술공간이자 대안공간인 스튜디오126은 신진 작가들에게 경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경력을 함께 만들고자’ 2022년부터 개인전 지원 공모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개인전을 계획 중인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기획 및 서문, 작품 제작,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한 멘토링을 대표가 직접 지원하여 격려한다. 이들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중진 진입기 작가들(문창배, 조기섭)과 큐레이터(김현/아트스페이스 휴 큐레이터)가 온라인 심사를 진행했으며 추후 멘토링 워크숍도 주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인 중 최서윤 작가의 개인전을 먼저 선보인다. 최서윤 개인전 《문고리가 없는 방》은 7월 9일(화)부터 7월 23일(화)까지 15일간 회화, 설치, 영상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126 인스타그램 계정 (www.instagram.com/studio126_je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내용 ■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배우는 법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자신을 이루는 것은 주변을 향한 태도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7월 8일(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어워즈가 성대하게 열리며 1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 6명이 발표 되었다. 이번 수상자들은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로, 모두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 쟁쟁한 후보를 뚫고 선정된 DIMF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DIMF의 얼굴이자 홍보대사 최재림이 받았는데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오랜 기간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최고의 뮤지컬배우이다. 올해 대구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수상 당시, 최근 크게 화제가 된 유튜브 속 묵찌빠 두 소절을 부르고 시상자 남경주 배우와 즉석 묵찌빠 대결을 펼쳐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 날, 최재림 배우는 식전행사인 레드카펫에서 팬들과 한 명 한 명 팬들의 싸인에 응하고 같이 사진을 남겨 대구까지 찾아온 팬에게 DIMF 홍보대사로 뜻깊은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두 번째로, 뮤지컬 인생 30년 차인 유준상이 수상하였다. 유준상은 “30년 정도 무대에 섰는데 앞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롯데뮤지엄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의 개인전 《서울 3024(Seoul 3024)》을 오는 7 월 12 일(금)부터 10 월 13 일(일)까지 개최한다. 시간성, 역사성, 공간성의 경계를 초월하는 작가 다니엘 아샴은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작업하는 시각 예술가다. 1 천년 후의 미래인 3024 년의 서울을 소환한 이번 전시는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되어 시간을 초월하는 이질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 문명과 유적 발굴을 재해석한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이라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개념에 기반한 작품 250 여점이 출품된다. 서울의 천 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SF 장르의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 시절 마이애미에서 겪은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도시는 작가에게 인간의 무력함, 자연의 압도감, 문명의 덧없음을 느끼게 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초기작에는 자연과 인공, 시간의 경계가 사라진 형태의 조각과 회화가 자주 등장한다. 2010 년 다니엘 아샴은 남태평양
|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문화와 친환경 요소가 결합된 융복합 관광콘텐츠인‘2024 이호 필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을 정화하는 필터(filter)처럼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방문객의 필터가 되어 다채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재즈 공연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이 진행된다. 7월 13일 토요일 저녁(19:00~21:45) 첫 번째 무대에는‘조나단 스타우트 앤 그의 캠퍼스 파이브(Jonathan Stout and his Campus Five)’,‘고든 웹스터 밴드(Gordon Webster Band)’,‘아시안 골든 스윙 콰르텟(Asian Golden Swing Quartet with Friends)’. 7월 20일 토요일 저녁(19:00~21:45) 두 번째 무대에는 ‘샘 게치 블루스 밴드(Sam Ghezzi Blues Band)’, ‘ZIP4’,‘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최정주의 그림 듣는 콘서트'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최정주는 명화와 클래식을 접목한 창의적 강의를 하는 한국 최초의 아트앤뮤직 큐레이터이다. 음악가로서의 감수성을 가지고 그림을 보고 느끼고 설명하며 가장 감동을 줄 클래식을 선택하여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위대한 화가 고흐의 작품과 삶을 알아보고 특히 그가 화가로서 가장 성공적인 활동을 했던 프로방스 아를지방에 집중 조명해 본다.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위대한 작품들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노란 집' 등을 감상하며 그에 맞는 멋진 샹송과 클래식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여름밤이 될 것이다. 한편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입장권을 배부하게 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헤르만 스타인스(Herman Steins)는 네덜란드 출신의 개념미술 설치예술가로,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의 여러 갤러리, 박물관, 재단 및 국립 문화 기관에서 다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고, 프랑스, 인도, 독일의 여러 레지던시에 참여했으며, 또한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기획 및 전시와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독일 Kleve 근처 ArToll Kunstlabor에서 기획한 레지던시는 베르사이유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예술가로서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작업은 재질감에 대한 차용 및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리노컷과 드라이 포인트가 판화에서 이미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연구하고, 실험하였다. 또한 드로잉, 회화 , 판화, 사진, 비디오 및 퍼포먼스와 같은 영역들을 종합적으로 공간과 어우러진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었고, 그럼에도 늘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활용은 여전히 부족하다 생각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공간 내에서 끝없이 다양한 구성으로 "In Situ"를 완벽하게 통합한 결과를 제공하는 모빌을 사용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의 마지막 주를 맞이한다.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DIMF 역사 최초 공동 폐막작인 미국의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의 <비천>을 소개한다. <싱잉 인 더 레인>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70년 전 개봉한 영화 ‘Singin’ in the Rain’을 원작으로 재탄생한 미국의 대표적인 뮤지컬로 이번 DIMF를 통해 오리지널 버전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고전의 명성과 감동을 입증받았으며, 경쾌하고 발랄한 탭댄스와 전주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 감동적인 스토리로 미국 관객에 이어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비천은 올해 4월 처음 무대에 올린 최신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순수 제작비만 60억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었으며 무대 세트만 들여다봐도 거대한 모래 언덕이 펼쳐지고 실제 호수가 등장하는 등 저절로 입이 떡 벌어지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갖은 위험으로부터 홀로 실크로드의 관문인 돈황의 벽화를 지키는 수호자와 고난에도 불구하고 돈황으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마침내 비천에 이르는 장대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과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특별전 (Across the D ecades: 1954-2024)’을 7월 4일 (목)부터 8월 23일 (금)까지 개최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현대미술의 원류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님 들의 작품을 영국 런던에서 전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현 대미술이 영국에서 풍성하게 소개되는 해로서,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을 특 별전으로 20세기 한국미학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준비했습니다.”라고 전 시의 의미를 전했다.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주영한국문화원의 노력으로 영국 내 한국미 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70년의 예술원 역사 속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원로 미술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작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한국의 예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1954년 개원하였다. 1979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는 회원작품전(미술전)의 해외전시 로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콘텐츠 전문기업 ㈜제이스테어는 자사가 운영하고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역 1번출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에서 서양화가 손은영 씨의 개인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집' 전시를 7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은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집이 가진 따뜻함과 안락함이 곧 모성과 같다는 주제로 초점을 맞춘 작품들로 기획되었으며,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전시 공간을 통해 집에 대한 따스한 시각과 한 개인의 경험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집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손은영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집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최후의 가치로 남아 있게 된다는 점으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작가가 생각하는 집이란 함께 집이라는 공간 속에 머물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기억들이 있지만 결코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의 감성을 어디서나 있는 듯 하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집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단독주택 위주로 따뜻하고 화사한 색채에 집과 더불어 집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마당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공간에 배치되어 따스한 온기를 더해준다. 관람객들은 이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색채화가'로 명성을 쌓은 김민경 작가가 세계적인 예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 작가와 콜라보 작품 전시를 통해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라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모니카 아트 청담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김민경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서의 깊이와 풍부함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김작가는 빛과 색채를 유니크하게 조합하여 캔버스와 페이퍼 위에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마치 천상의 빛으로 물든 듯한 그의 작품들은 평면적 표현을 넘어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빛의 반사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가 마치 착시 효과를 연출하듯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상'이라는 작품은 마티스가 1947년 이후 컷 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오마주하여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하며 강렬한 색감을 표현한다. 김민경 작가는 마티스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이를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재탄생 시켰고, 이를 인정받아 마티스의 70주년 추모 전시 에 참여했다. '우주' 작품은 수학적 규칙에 기반한 컬러 배색으로 시각적 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헤이워드 갤러리는 오는 10월 9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양혜규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영국에서의 첫 번째 서베이 개인전 《양혜규: 윤년Haegue Yang: Leap Year》(이하 《윤년》)을 개최한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양혜규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작품을 통해 각 문화의 접합 및 교류, 모더니즘과 민속 전통, 개인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역사에 대한 동시대적인 견해를 탐구한다. 《윤년》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는 양혜규의 다면적이고 다학제적인 작업을 면밀히 조명하는 자리로, 이는 전세계 예술가들의 새롭고도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지지하는 헤이워드 갤러리의 사명과도 일맥상통한다. 양혜규는 《The New Décor》(2010)와 《Wide Open School》(2012) 등 두 차례의 그룹전을 통해 헤이워드 갤러리와 인연을 맺어 왔으나, 대규모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크게 다섯 가지의 개별 주제 아래 세 점의 주요 커미션 작업을 포함한 설치, 조각, 콜라주, 텍스트, 비디오, 벽지 및 사운드 등 시각적이고 다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매체의 총 120점에 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클래식공연 시리즈 ‘클래식 ON’의 7월 공연으로 ‘김동규 피아노 리사이틀’과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공연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1~2회 ‘클래식 ON’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0일 공연을 펼칠 피아니스트 김동규는 2010년 이탈리아 산 마리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을 연주한다. 24일에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구수민, 메조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정환, 베이스 이재훈이 피아니스트 이다영의 반주와 함께 무대에 선다. 한국 가곡부터 세계적인 명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시원한 폭포수와 같은 감동으로 여름밤을 채울 예정이다. 낭만으로 가득 찰 7월 ‘클래식 ON’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대구콘서트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더페이지갤러리는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4 도쿄 겐다이(Tokyo Gendai)에 참여한다. 도쿄 겐다이는 올해 두 번째로 막을 올리며 30년 간 정체된 일본의 국제아트페어를 부활시켰다. ‘아트페어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매그너스 렌프루가 주측이 된 도쿄 겐다이는 아시아 태평양을 아우르는 아트페어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더페이지갤러리는 작품성이 입증된 중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에다(Eda)섹션에 윤상렬의 침묵 시리즈를 솔로 부스로 선보인다. 침묵 시리즈는 아날로그적 선 긋기와 디지털 선긋기를 결합한 선형회화로 무수히 많은 섬세한 선을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반복적으로 그어 내린 후 아크릴 판과 같은 투명한 재료를 구조적으로 쌓아 올리는 작업이다. 두려움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된 그의 작품은 무한한 빛의 심연으로 이끌며 고요한 내면의 세계를 마주하게 한다. 침묵시리즈는 지난 4월 런던 No.9 코크 스트리트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도쿄 겐다이에는 알민 레시(Almine Rech), 페로탕(Perrotin), 세이디 콜즈 HQ(Sadie Coles HQ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업그레이드를 거쳐 1년 만에 닻을 올린다. <애프터 라이프>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DIMF가 11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뮤지컬로 사후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과 팝과 록, 재즈를 넘나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2022년 쇼케이스부터 수많은 마니아층을 생성했고, 인터파크 평점 9.3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성화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제작 당시 국내 최고의 창작진 성재준 연출(‘신과 함께-저승 편’, ‘메리 애닝’ 외)과 박현숙 작곡가(‘팬레터’, ‘미오 프라텔로’)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끌었다면, 올해는 유려한 안무로 정평이 난 홍유선 안무 감독(‘하데스타운’, ‘컴프롬어웨이’)이 새롭게 합류하며 각 넘버에 화려함을 더하는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후세계의 사후세계인 파라다이스 빌리지. 겉으로 보기엔 무릉도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답답한 감옥이 되는 이곳에 선택된 천사 ‘존’과 악마 ‘제임스’를 통해 내면에 감춰진 자신들의 진정한 애프터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