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첸(27·김종대)이 데뷔 7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1일 오후 6시 공개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2일 오전 8시 현재 멜론, 지니뮤직, 벅스, 올레뮤직, 모모플,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다.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드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감성적인 곡으로 봄 시즌과 맞물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꽃' 등 앨범에 실린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첸은 이날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