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다가오는 11월 창작 뮤지컬<테일러>의 초연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테일러>는 전쟁 중 적으로 만난 인물들이 서로의 깊은 아픔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 는 과정을 그리며,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장을 만드는 ‘테일러’ 와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꾸준한 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명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야망을 가지고 테일러샵을 운영 중인 해리 역에는 한상훈, 장윤석, 이석준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드라이 플라워>, <카르밀라> 등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한상훈과 뮤지컬<쓰릴 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남긴 장윤석, 연극<사운드 인사이드>, 뮤지컬<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섬세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석준이 참여한다. 고아 출신으로 선하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로얄씨어터(예술감독 윤여성)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표출하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를 그려낸 빅토르 위고의 걸작 연극<레 미제라블>을 11월 21일 ~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년전 프랑스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 국민들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통해 큰 위로를 얻은 것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연극 <레 미제라블은>은 분명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빵을 훔쳐 19년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인간 장발장! 장발장은 빅토르 위고가 우리에게 던진 하나의 화두이다. 낮은 자세로 평생 자신의 믿음으로 살아간 미리엘 주교! 그 주교와의 만남을 통해 선택한,자신과의 약속을 평생 힘겹게 지켜낸 장발장! 자신의 믿었던 신념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쟈베르! 장발장의 독배 중 『신의 분배』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가볍고 빠르게 흐르는 시대에 <레 미제라블>을 통해 신과 인간, 우리들의 사랑과 약속들의 중요함 일깨우는 작품이다. 인류의 무한한 진보나 이상주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던 위고에게 자기의 신념이 잘 깃들어진 작품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7회 서울 국제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SIDFIT)가 10월1일~ 6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SIDFIT은 미국·캐나다·프랑스·멕시코·호주·일본·중국·한국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중 친화적인 공연예술 축제다.올해 주제는 '협업'으로 무용공연과 해외 예술가 전문가 워크숍, 무료 시민 참여 수업, 춤과 음악 협업 즉흥 공연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미국 MOMA 선정예술가인 시몬 포티의 협력예술가 클레어 필몬의 'Time is a Friend', 사우스 시카고 댄스 시어터의 'Under The Skin' 등 총 50여 편의 작품을 공연한다. 한국 춤나 댄스컴퍼니와 미국 사우스 시카고 댄스 시어터의 협업 공연, 한국 무용예술가들과 캐나다 미그레이션 댄스필름 프로젝트의 춤·음악·디지털 협업 공연 등 다양한 실험적 예술 협업 공연이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쉽게 따라 배우는 전통무용 수업, 미국 안무가의 현대 무용 수업 등 무료 참여 수업과 개막 공연 '화합의 몸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학로 장기 흥행 공연을 이끌고 있는 ‘극단 지우’가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의 가을 포스터를 공개했다. <불편한 편의점>은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재치 있는 넘버, 아기자기한 무대로 입소문을 타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23년 [인터파크 연극 부분] 기준 스테디셀러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대학로 ‘올웨이즈 씨어터’에서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제작사 ‘극단 지우’는 이에 따라 계절감에 맞는 포스터를 공개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추석 깜짝 할인’, ‘연휴 마무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극단 지우’의 또 다른 공연인 <망원동 브라더스> 또한 8월부터 새로운 시즌으로 공연 중이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및 다양한 넘버가 추가되었다. 이번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는 배우들의 탄탄한 노래 실력과 연기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김호연 작가의 원작 ‘망원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우 발굴을 위한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접수 기간은 10월 2일(수)부터 10월 10일(목) 18:00까지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참여 방법은 재생이 용이한 500MB 이하의 1분 자유 연기 영상파일을 기한 내에 담당자 이메일(event@siff.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24명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11/28~12/6) 기간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 자유연기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수상자 7인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상세한 공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독립영화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한 특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18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다. 첫해부터 1,44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제6회였던 작년까지(2,940명) 총 누적 지원자수 10,869명을 기록하며 매년 프로젝트에 대한 배우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입증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서울 외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공연비를 지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을 9월 11일(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을 통해 공고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2025년 연중 순수예술 공연을 상연하는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외 지역 소재 문예회관 및 지자체 설립 또는 공기업에 의한 설립 및 위·수탁 운영 중인 공공 공연장이다. 공연장이 매칭할 수 있는 대상 공연은 ▴ 무용, ▴ 뮤지컬(가무악극), ▴ 연극, ▴ 음악, ▴ 전통의 5개 장르에 해당하며, 1회 이상 상연 이력이 있는 창작공연이다. 공모는 총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원활한 지방비 확보를 위해 9월 11일(수) 통합 공고 후 순차적으로 공모를 진행,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7일(월)부터 10월 21일(월)까지 먼저 진행되는 공모 유형1 ‘사전매칭 방식’은 지역 공연장이 지역민 특색에 맞게 자율적으로 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세기의 아이콘 조로의 매혹적이고 유쾌한 모험담을 다룬 뮤지컬 가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024년 9월 11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 뮤지컬 조로는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는 물론 악기까지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압도적인 에너지와 열정적인 순간들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국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내한하여 배우들과 함께 준비한다. 조로는 1919년 존스턴 매컬리(Johnston McCulley)의 소설 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10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수많은 미디어믹스의 소재로 제작,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은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로는 정체를 숨기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액션 히어로의 선두주자로,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수많은 가면을 쓴 히어로 캐릭터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들 중 가장 유쾌하고 로맨틱한 마스크를 쓴 영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조로는 이자벨 아얀데(Isabel Allende)의 베스트셀러 소설 를 원작으로, 2008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4년 세 번째 시즌으로 오는 록 뮤지컬 ‘리지’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14일 개막한다. 뮤지컬 ‘리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으로 손꼽히는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2020년 한국에서 록 뮤지컬로 초연한 '리지'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리지 보든 역에 김소향·김려원·이봄소리가 출연한다.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은 여은·이아름솔이 연기한다. 리지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에 제이민·효은·유연정이 낙점됐다. 보든 가의 하녀 브리짓 설리번은 이영미·최현선이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시즌의 이번 공연은 엔데믹 후 처음으로 펼치는 무대로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공연의 ‘제3막’이라 불리는 커튼콜이 관객들의 함성과 만나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공연이다. 개막을 14일 공연부터 22일 공연까지 오프닝위크 기간 동안 유료 관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리지’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사진을 담아낸 콘셉트 신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이달 2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극 '러브레터'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연극은 깊은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하희라와 박혁권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미국 극작가인 A.R. 거니 작품이 원작으로 평생을 두고 주고받은 편지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14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수원시민에 대해 30%, 임산부 또는 다자녀 가족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 '러브레터'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라며 "손글씨에 담긴 진심과 그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을 재현해 부모 세대는 물론 자녀와 함께 온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 '러브레터'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이케이아트컴퍼니(대표 정동자)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클래식 공연에 활용할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 및 유통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창의적인 콘텐츠는 문화예술의 힘"이라는 모토 아래 활동해 온 공연예술 전문 기업이다. 2018년부터 음악, 미술, 미디어 기술, 인문학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해 왔으며, 다양한 예술 IP를 보유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공연 외에 미디어아트 전시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 외적인 부가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이번 국고 보조금을 통해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클래식 공연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클래식 단체 뿐 아니라 공공 공연장 및 기업체에서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보조금으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해, 주요 거래처인 문화예술 공공 공연장과 기업체가 쉽게 협력할 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카이'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배우로의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이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첫 공연에 돌입, 12월 1일까지 약 3개월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프리뷰 무대에 오른 카이는 18년간 끊임없이 노력하며 무대에 오른 배우의 고찰과 열정을 오롯이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환호와 전석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주인공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인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은 삶과 인생,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극 중 카이가 맡은 밸 역은 블라디미르의 대역 배우로, 무대에 대한 동경과 열정, 그리고 순수함을 가진 캐릭터로, ‘진짜 배우’가 되기 위한 여정을 유쾌한 상황과 질문과 답변으로 풀어가는 인물이다. 연극 ‘레드’, ‘라스트 세션’을 비롯,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 올라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온 카이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19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까지 가졌던 레퍼토리 연극 <가족死진>이 지난 5월 29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이후 또 한 번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 어떤 사연 때문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추억관' 이라는 사진관이 있다.영정사진만 찍어주는 탓인지. 허름한 골목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 사진관 장사는 썩 잘되지 않는다. 그런 사진관 앞에서 사진사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은 사진사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터무니없는 소년의 부탁을 거절하는 사진사. 그런 사진사에게 소년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대화 도중 사진사는 소년의 집이 과거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 집을 떠나 돌아가셨고, 집안은 힘든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살을 막을 방법을 찾던 사진사는 고심 끝에 소년의 가족들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자신의 사진관, 즉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두운 소재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조승우가 '햄릿'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선다. 2000년 데뷔 이후 24년 만이다.이 작품은 '꼽추, 리처드 3세', '템페스트', '오셀로'에 이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명작이다.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에서도 예술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정수로 손꼽힌다. 작품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한다. 조승우가 햄릿 역에 캐스팅됐다.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거트루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은 전국환, '호레이쇼'는 김영민이 연기한다. 여주인공 '오필리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은조가 낙점됐다. 이은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선생님(Sir)은 첫 대사조차 생각나지 않고, 앙상블은 징집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공습경보마저 울린다. 전시 상황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스테이지를 그린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0월8일부터 연극 '더 드레서'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초연, 2021년 재연을 거쳐 이번이 삼연째다. 초·재연을 함께했던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송승환이 '선생님', '노먼' 역은 오만석과 김다현이, '사모님'은 양소민이 연기한다. 장유정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 '잠수종과 나비',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로날드 하우드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 착안한 이 작품은 하우드가 영국의 배우 겸 극단주였던 도날드 울핏의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의상담당자로 일하며 겪었던 일들을 모티프로 한다. 드레서는 '공연 중 연기자의 의상 전환을 돕고 의상을 챙기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작품 속 드레서 '노먼'은 단순히 의상 전담에 그치지 않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부치하난’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테크니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이 쏠리는 것은 전 세계 뮤지컬 최초로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다. 라스베가스 쇼나 ‘쥬라기 공원’ 같은 헐리우드 SF 영화 등에서 활용되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고래는 지느러미 움직임까지 구현하는 한편, 로봇 공학과 초 고도화된 드론을 활용해 극장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관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조명 역시 큰 볼거리다. 가로 13M, 세로 10M의 초대형 LED와 무대 전체를 감싸는 4K 30,000루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조명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키네틱 라이트 등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시스템의 조합은 전설과 현실과 오가는 뮤지컬 ‘부치하난’의 세계관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후디니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구현되는 극 중 판타지와 깃털보다 가벼운 특수 소재 페더 실크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