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걸까? 문과형 뇌과 이과형 뇌은 따로 있을까? 책 '똑똑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길벗)의 저자인 일본 뇌 전문 의사 다키 야스유키는 최신 의학과 16만 뇌 MRI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이 때의 뇌 성장이 이후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골든타임은 물론 뇌 성장을 돕는 최적의 환경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아이 나이가 몇 살이든 똑똑해질 수 있다. 아이 뇌가 진짜 성장을 멈추는 때는 부모가 포기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직 자라는 아이 뇌를 위해 부모가 만들어줘야 할 최적의 환경과 공부 습관을 담았다. 공부머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똑똑한 뇌는 IQ보다 자기조절력이 중요하다. 자기조절력과 학업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자기조절력이 높은 사람의 성적이 IQ가 높은 사람의 성적보다 높았다. 힘드니까 그만두거나 포기하고 싶은 기분을 조절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성취도도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공부머리를 물려주지 못했다고 아이가 문제 하나를 더 풀게 할 것이 아니라 자기조절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4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데쓰오와 요시에',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먼지행성', '시베리아의 숲에서'를 선정했다. 야마모토 사호의 '데쓰오와 요시에'는 '쉽게 어른이 될 수 없는 세대, 쉽게 어른이 돼야만 했던 세대에 어쩌면 너무 흔해서, 어쩌면 사라져가기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하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했다'는 평을 받았다. 가시와기 하루코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은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애초에 최저한도는 무엇이고,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를 고찰하는 이야기'다. 김소희의 '먼지행성'은 '한 명의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치러지는 희생과 사랑. 그것이 우리가 힘듦 속에서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는 평을 받았다. 실벵 테송의 '시베리아의 숲에서'는 '6개월의 에세이가 만화로 새 몸을 입었다. 도시에서의 삶이 부재하는 바이칼, 그곳에서의 은둔을 잠시 만난다. 아마 영영 가볼 일 없을 곳을 그림과 글 덕에 흠뻑 경험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은 "가족과 존재에 대해 탐구하고, 인간 문명에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3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파이어!', '들어봐, 예쁜 마르시아',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 4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어!'는 "55년 전에는 너무 빨랐던, 지금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가득 담은 만화"라며 "밴드 만화의 붐을 불러올 만큼 충격적인 만화"라는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는 '잘 산다'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관한 차근차근 풀어내는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출판 만화 작품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소는 매월 이달의 출판만화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이달의 출판만화로 선정된 작품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1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영화 '델마와 루이스',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떠오르는 소설 '럭키'(문학수첩)가 출간됐다. 소설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소소한 범죄로 생계를 해결하는 럭키 암스트롱을 주인공으로 한다. 한때 사랑했던 남자 케리에 의해 범죄 누명을 쓰고 도주하던 중 자신이 산 복권이 1등, 자그마치 5000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럭키의 당첨금 수령을 위한 여정을 유쾌하게 다뤘다. "누구에게든 두 번째 기회가 주어져야 해. 세 번째 기회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 상대를 용서하지 않으면 우린 모두 혼자가 될 거야." 이 세상에는 범죄자에서 시작해 보다 나은 인간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범죄를 시작으로 점점 악랄한 악당으로 변해가는 이도 있다. '럭키'에서는 두 번째 삶,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한 군상 앞에 끊임없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 선택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작가는 등장인물을 통해 계속해서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지, 지금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건넨다. 소설은 다채로운 여성 서사가 담긴 도서를 엄선해 추천하는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문화저널코리아 주기석 기자 | 17세기 후반, 자연현상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치우침 없는 조사를 하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유럽인들은 처음 만나는 자연을 찾아 나선 박물학자들이 유능하고 꼼꼼한 예술가가 돼 동식물 구조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기록해주기를 바라고 또 기대했다. 세계 각지를 떠돌며 연구를 해나가던 학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색도 변하고 말라버리는 동식물 표본 대신, 수많은 신종 생물의 모습을 세밀하게 기록해줄 기술자를 필요로 했다. 책 '자연을 찾아서'(글항아리)의 주인공인 자연사 화가들은 초기에 아마추어였다가 점차 동식물 구조에 대한 지식을 갖춘 숙련된 전문가가 됐다. 화가들 중에는 자비를 들여 독자적으로 관찰과 기록을 계속한 이들도, 공식적으로 고용돼 탐험대와 동행한 전문 화가도 있었다. 자연사 미술계에서 독보적 작가들로 꼽히는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시드니 파킨슨, 페르디난트 바우어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 책은 17~20세기 자연사의 중요한 성취로 기록된 10번의 탐험과 거기서 탄생한 위대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한다. 한스 슬론의 자메이카 여행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시기 여러 지역에서 이뤄진 열 번의 탐험을 일목요연하게 이야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30년전 맹성렬은 유에프오 현상이 인류가 오랫동안 겪어온 종교현상과 일맥상통한다는 결론을 담은 [유에프오 신드롬]이란 책을 썼다. 이번에 출간된 그의 책 [유에프오]는 그 현상이 고도의 외계문명과 관련되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관련 미 정치계와 과학계의 동향을 소개하면서 왜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오랜 세월 인류와 외계인이 지구 상에 공존해 왔다는 이 충격적인 사실을 저자 맹성렬은 놀랄만큼 담담하게 하지만 과학자로써 아주 객관적이고 냉철한 어조로 써내려 가고있다. 이런 내용이 <월간조선> 등 몇몇 언론매체를 통해 단편적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이번처럼 그 전반적인 상황이 포괄적으로 정리된 적은 없었다.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그의 책 [유에프오] 신간은 2월 중 전국의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그의 책 [유에프오] 출간을 기념으로 한국UAP학회와 한국미스터리협회 공동주최로 2024년 2월 24일(토) 북 콘서트를 개최하여 독자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거진 '데이즈드'가 2월 호를 통해 NCT WISH 멤버들의 단체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 멤버로 구성된 NCT WISH는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녔다. 2월 21일 정식 데뷔 전 공개된 화보 속 NCT WISH는 밝고 가감 없는 모습 그대로의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이들의 첫 번째 인터뷰에서도 멤버들은 각자 가진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리더 시온은 “NCT라는 팀으로 데뷔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팀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리쿠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쿠야는 “NCT WISH는 이제 시작이에요. 자세히 오래 봐야 진짜 매력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재희는 “저는 지금 자라고 있는, 성장하고 있는 나무인데, 언젠가 행복이라는 열매를 안겨 드릴 수 있는 나무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라며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료는 공개된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2021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소설로 가져왔다. 신작 '매니악'(문학동네)은 과학기술이 폭압적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절망에 빠진 물리학자 파울 에렌페스트로부터 시작해, 100년 후 한국의 이세돌로 마무리되는 3부 구성의 소설이다. 실존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해 격변하는 세계를 맞이하는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훗날 역사가들이 우리 시대를 돌아보며 진정한 인공지능이 처음 반짝인 순간을 고른다면, 아마도 2016년 3월 10일 이세돌과 알파고의 두번째 대국에 놓인 단 하나의 수, 바로 37수가 놓인 순간을 택할 것이다. 그것은 어느 컴퓨터도 둔 적이 없는 수였다. 인간이 고려할 법한 수도 아니었다. 새로웠고, 수천 년간 축적된 지혜와의 급진적 결별이자 전통과의 완벽한 단절이었다." 3부에 해당하는 이세돌의 이야기는 1부의 양자역학에서 시작해 2부에서 매니악 컴퓨터가 발명된 이후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지금의 AI 시대를 예고하는 기술의 절정 시대다. 과학자들의 오랜 고민과 노력이 낳은 ‘새로운 창조’가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격변시킬지에 대해 일종의 선전포고이
문화저널코리아 하명남 기자 | '유퀴즈에서 만난 사람들: 모든 사람은 한 편의 드라마다'(비채)는 방송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기획자이자 메인 작가 이언주의 에세이다. 2018년 유퀴즈 첫 방송을 시작해 수백 명의 출연자를 만나온 저자는 방송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모아 이 책에 담았다. 프로그램에 기꺼이 자기 삶의 희로애락을 나눠준 '자기님' 중 50명과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시켰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존재 사이에 유대와 신뢰가 쌓이는 것,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삶의 일부가 되는 것. 이러한 마음은 퇴근하고 잠들고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친구이고 가족이듯, 사육사와 판다도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지켜보며 위로받는지도 모른다. 귀여운 겉모습과 익살스러운 애교도 사랑해 마지않지만, 어쩌면 그들 사이 두터이 쌓인 사랑을 사랑하는 것일지도. 사육사 강철원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20~21쪽) 판다 사육사 강철원을 보며 자신의 반려동물 이야기를 나누고, 축구심판 정동식 부자에게서는 자신과 아빠의 모습을 겹쳐 떠올리는 등 출연자의 이야기에 저자의 공감, 감동, 격려, 응원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케이미라클모닝이 '1% 도전의 행복 챌린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나이에 대한 관념을 깨부수게 할 책으로, 저자가 7세 때 가슴에 품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탄생한 책이다. 저자 이은진은 73세인 할머니로, 20대와 함께 운동 경기에 참여하지만, 그들의 체력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이런 활동으로 저자는 경인일보 신문 인터뷰, KBS 굿모닝 대한민국, SBS 세상에 이런 일이, GTV 나이야 가라, KBS 황금연못, 연합 TV 신시니어 세대 열풍, MBC 생방송 오늘 아침, TV조선 인생의 연장전, MBN, MBC OBS 이것이 인생이다, TV 조선 유레카, JTBC 다큐 플러스, TV 조선 100세 시대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전국 방송 강연 섭외 1순위에 올랐다. 이번에 출간한 '1% 도전의 행복 챌린지'는 전국에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모님과 젊은 사람들의 마음에 도전의 열정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yes24 처세술/삶의 자세 Top100)가 된 이 책은 전 세계의 시니어에게 모범이 되고, 한 가정에 필독서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에 감사와 사랑의 열정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즐톡앱 개발·운영사이자 결혼정보업체인 인피니오(대표 전우호)의 즐톡이 결혼중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그동안 즐톡에서 만나 사랑을 맺은 연인, 부부의 사연을 받아 책(가제: 우리의 시작)으로 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즐톡 회원들의 러브스토리 사연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총 1000여 건의 사연 중 68건이 채택돼 책으로 엮어 출판된다. 전우호 대표는 "즐톡 회원들의 진솔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 그리고 소중한 결혼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 특히 국가 소멸 우려까지 낳는 비혼 저출생의 당면한 시대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이어 "즐톡은 10여년 간 인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커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피니오의 대표 소셜 앱 중 하나"라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연결을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꿈꾼다"고 덧붙였다. MZ세대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즐톡의 신간은 3월 중에 전국의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인피니오는 최근 결혼중개업 등록을 통해 기존 데이팅, 소개팅 앱에서 결혼중개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자기계발서가 인기인 가운데 올해는 특히 인간관계·습관·성공에 대한 책이 잘 팔리고 있다. 예스24가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매년 새해를 앞두고 자기계발 분야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해당 분야에서 판매율이 13.7% 상승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는 자기계발서 12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여전히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역주행해 3위를 차지했다. 새해 첫 주에 전월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늘었다. 책은 미국의 작가이자 강사인 카네기가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전이다. 이 외에도 인간관계·습관·성공을 키워드로 한 책이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웰씽킹'의 저자인 켈리 최가 쓴 신간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은 분야 5위를 기록했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 박사가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해 깨달은 점을 전하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6위를 기록했다.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자녀를 키우며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이들은 엄마, 여자, 일 모두에서 성공한 워킹맘이다. 혹자는 이들을 '독한 여자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들이 해외에서 정착할 수 있었던 건 벼랑 끝에 몰린 절박감과 포기하지 않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 '선 넘은 여자들'(생각의창)은 한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자녀를 키우며 자기 커리어를 쌓아가는 워킹맘 여성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해외 워킹맘들은 이 책에서 글로벌 시대 새로운 형태의 이주자들이자, 강한 엄마로 고군분투하며 살아 온 자신들의 도전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바다 건너 낯선 땅에서 각기 다른 사연으로 애쓴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달고 쓰고 짜고 웃기고 슬프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와 일하는 여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며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삶은 계속된다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열두 개 에피소드에 담겼다. 부산에서 태어나 영어를 좋아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워킹맘, 21년 간 영국과 프랑스를 거쳐 현재 홍콩에서 거주하며 다국적 기업 바이어로 일하는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지난 10월 별세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루이즈 글릭의 시집이 최근 13권을 끝으로 1년 만에 전권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출판사 시공사는 지난 2020년 루이즈 글릭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2021년 판권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출간을 이어왔다. 글릭의 대표작 '야생 붓꽃'(1992)를 시작으로 최근 '내려오는 모습', '아라라트 산', '아킬레우스의 승리' 등 시집 6권을 마지막으로 펴냈다. 그중에는 글릭의 마지막 시집이자 노벨문학상 이후 첫 시집인 '협동 농장의 겨울 요리법'도 포함됐다. 출판사에 따르면 글릭은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세계가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면서 마지막까지 고심했고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까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집에는 마치 마지막을 예상한 것처럼 죽음에 대한 온갖 암시와 후회, 과거를 돌아보는 마음,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이 우울하게 섞여 있다. 짧은 시, 대화체의 긴 시가 고루 섞인 16편의 시가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행로를 보여 준다. 글릭의 시집 전권의 편집을 맡은 구민준 편집자는 "지난 1년간 작품집 전권을 맡다 보니 루이즈 글릭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 것 같다"며 "시집 전권을 온전히 출간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세대를 봐야 시대가 보인다” '90년생이 온다'를 통해 MZ세대를 분석한 임홍택 작가의 신간 '2000년생이 온다'(십일프로)가 출간됐다. 흔히 2000년대생은 90년대생과 함께 MZ세대로 묶이곤 한다. 다만 이들은 90년대생보다 190만여 명이나 적은 496만여 명이 출생했다. 본격적인 저출산 시대의 첫 번째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온 이들은 늘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살아왔다.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노동력 부족이라는 예상된 미래와 더불어 탈회사형 인간의 등장이라는 뜻밖의 미래도 함께 맞이하는 중이다. '90년생이 온다'가 출간됐을 때만 해도 9급 공무원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이제는 모든 게 바뀌었다. 노비가 될 바에는 대감집(대기업) 노비가 되겠다는 말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모두 똑같은 노비일 뿐이다. 이들이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을 선호하지 않는 건 근로소득의 소중함을 몰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지속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단기 일자리와 임금 차이도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