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이혜영이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영화 '파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더했다. 이번 수상은 오랜 연기 경력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변신을 추구해온 그녀의 연기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중요한 결과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이혜영은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를 통해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증명해왔다. 이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연이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5에도 이어졌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 ‘파과’에서 이혜영은 60대 여성 킬러’ 조각’으로 분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절제된 감정과 폭발적 에너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혜영의 열연은 40년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벡델데이2025’에서 영화 배우 부문 벡델리안으로 선정되면서 이혜영 이름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혜영의 연기에 대한 흔들림 없는 태도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결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 해녀의 삶을 '개인의 직업'이 아닌 '가문의 생애사'로 확장해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 프로젝트가 막을 올렸다. 사진가 양종훈(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 이미지)교수와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2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인 전시 '양종훈_제주가문해녀'가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델문도 뮤지엄에서 개막한 것이다. 전시는 2026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제주 사회가 '해녀 기록의 새로운 방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사건으로 평가된다. 제주 해녀는 근대 산업화 이전부터 가계를 지키는 실질적 생계 주체였다. 바다에서의 노동은 개인의 직업을 넘어, 어머니에서 딸·손녀로 이어지는 세대의 서사, 그리고 제주 공동체가 유지되어온 윤리적 질서를 구성해왔다. 양종훈 사진가는 이러한 특성을 '가문의 계보'라는 틀로 다시 조명한다. 그는 단순한 해녀 초상 작업을 넘어, 같은 바다를 공유해 온 집안들의 혈연·혼인·세대·전승 구조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 방식은 기존의 개인 중심 해녀 연구나 문화재 기록 방식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해녀는 직업군을 넘어 한 가문의 생명력입니다. 그 생명력은 결혼 관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 고즈넉한 한옥 길목에 자리한 갤러리 마롱에서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름하여 '제1회 똥손들의 반란 – 내 생애 첫 그림전'.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전시는, 평생 그림 한 장 제대로 그려본 적 없던 사람들이 단 하루, 고작 3시간 만에 만들어낸 '기적 같은 작품들'을 정식 갤러리의 화이트큐브에 올려놓는 프로젝트다. 이 전시의 중심에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이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단 하루 동안 붓을 처음 잡아본 24명의 '초보 작가들'이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화려함이나 기교를 평가하는 장이 아니다. 오히려 "못 그려서 부끄럽다가 아니라, 나를 표현했다는 용기"가 환영받는다. 로사.C는 이 전시를 "완벽함의 기준으로부터 멀어져,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참가자 24명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김재영. 그는 기존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 작가가 아니라, 본업을 가진 평범한 '일상인'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사진을 사랑했고,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에 늘 갈증을 느꼈다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 신상호의 회고전 '신상호: 무한변주'를 11월 27일(목)부터 2026년 3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여 년간 흙으로 보여준 작가의 조각적·회화적 창작 여정을 조명하면서 한국 현대 도예의 확장된 범주를 소개한다. 신상호(1947~)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사회와 미술의 변화에 호응하며 흙을 매체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다양한 도자 형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한국 현대 도예를 이끌어 온 대표 작가이다. 1960년대 경기도 이천에서 장작가마를 운영하며 전통 도예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시대의 변화와 내면의 예술적 탐구심에 따라 도자의 경계를 확장하며 흙의 세계를 다채롭게 펼쳐왔다. 전시 제목 '신상호: 무한변주'는 한국 도자의 전통적인 형식과 의미를 해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세워온 작가의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신상호는 산업 고도화 시대 민족적 가치가 강조되던 시기, 전통 도자를 제작하며 장인이자 산업 역군으로서 정체성을 모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숨 막히는 긴장감과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5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기획 장재훈/연출 강태흠/극본 서현주, 안진영/제작 MBC C&I, DK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일일드의 대가’ 서현주 작가의 흡인력 있는 대본과 강태흠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이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를 발휘, ‘두 번째 남편’, ‘세 번째 결혼’을 잇는 숫자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과 도파민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드라마의 비극적 시작을 강렬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어둠 속에서 실루엣을 드러낸 함은정의 클로즈업으로 시작, 그가 내뿜는 아우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한다. 슬픔이 비치지만 어딘가 모르게 결연함이 느껴지는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운명을 암시해 순식간에 영상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어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한국의 대표 문화 창구인 성수동의 트렌드, 예술, 핫플레이스 문화를 중국 현지에 그대로 구현한 한중 크리에이티브 융합 공간 팝업스토어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上海圣水Attraction)'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중국 소비자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 현지화된 프로젝트로, K-브랜드 편집숍, 아이돌 및 키오스크(KOL) 이벤트 스테이지, 팝업 갤러리, 뷰티 및 패션 체험관, F&B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집약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 브랜드와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양국 문화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재)대중소협력재단과 함께하는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0일 상하이 현지(8복상회)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촬영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 크레이즈엔젤(Craze Angel), 인플루언서 라티노(Latino), 배우 옥지영, 코미디언 김혜선이 참여하여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의 K-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출연진들은 공간 내 주요 장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영상 및
문화저널코리아[제주] 오형석기자 | 중국 현지에 구현된 한중 크리에이티브 융합 공간 팝업스토어 '상하이 제주 어트랙션(上海济州Attraction)'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중국 소비자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 현지화된 프로젝트로, 제주기업 브랜드 편집숍, 이벤트 스테이지, 팝업 갤러리, 뷰티 및 패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집약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양국 문화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주통상진흥원과 함께하는 '상하이 제주 어트랙션'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0일 상하이 이스포츠 내 K-POP타운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상하이 제주 어트랙션'은 제주도의 독창적인 감성과 창의 문화를 중국 현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공간으로, 상하이를 방문하는 K-POP 팬들과 중국 MZ 세대(중국 내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에게 한국 제주도의 감성과 제주도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브루어리이앤엠 (대표 배기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제주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학업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광진구 청소년과 수험생,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2025년 11월 26일(수)부터 12월 1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나루아트센터 1층 스페이스76(구 전시실)에서 <국립극단 명작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립극단 명작 상영회>는 ‘국립극단’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나루아트센터 스페이스76(구 전시실) LED 전광판에 영상을 상영하는 형식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연장이 아닌 스페이스76을 상영 장소로 활용해, 구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나루아트센터의 역할을 넓히고자 기획되었다. 상영작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 ▲만선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파우스트 엔딩 등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국립극단 명작 총 5편으로 구성되어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들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관람 가격 또한 전석 1천원으로 책정하여 누구나 고민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수험표 제시 시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여 연극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밴드 소란의 오는 1월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DREAMeR’의 추가 회차 티켓 오픈이 11월 26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소란은 지난 11월 21일 공식 SNS를 통해 1월 16일 금요일 공연을 추가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소란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관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지난 티켓 오픈 당시 빠르게 전석이 매진되며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한 데 따른 것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DREAMeR’는 소란 특유의 따뜻한 감성부터 신나고 강렬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매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신뢰를 쌓아온 소란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더 깊이 있는 연출과 풍성한 셋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추가 회차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만큼 더욱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추가 회차 티켓 오픈은 11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YES24 티켓과 NOL 티켓에서 진행된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회장 원종민)가 전국 500여 명의 가맹점주를 대표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대부업 관련 의혹’으로 인해 저희 가맹점주들의 매출은 급락하고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한국산업은행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가맹점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저희와 같은 자영업자들은 제1금융권 대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제2금융권은 금리가 높고 절차가 까다로워 이용에 제약이 많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사를 통해 안내받은 금융 지원은 저희에게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 준 제도적 지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당시 저희 200여 명의 가맹점주들이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을 통해 연 16%~18%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면서 “이에 비해 당시 제공받은 금융 지원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 저희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협의회는 특히 “2022년 9월부터 시작한 ‘명륜진사갈비 NEW버전’ 리뉴얼은 사실상 제2의 창업이었다”며 “이때 대부분의 점주(256명)들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성공적으로 NEW버전으로 전환하며 코로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