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

조슬예 감독작품 신민아·이유영 주연의 영화 '디바'가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문화저널코리아]

'디바'의 해외세일즈사인 화인컷은 26일 "국내 최초 다이빙을 소재로 한 '디바'가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 '디바' 예고편 = https://youtu.be/SsqyYent8I8

크리스 오르켈트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디바'에 대해 "다이빙 챔피언이 어린 시절 친구이자 동료를 잃는 끔찍한 사고를 겪은 후로, 그의 환상적인 다이빙은 점점 내면의 악마를 마주하는 악몽 같은 대면으로 변해 간다. 최고가 되기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영화의 초청을 환영했다.

화인컷에 따르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욕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낸 신민아의 연기에 영화제 관계자들의 극찬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영화제는 시체스 국제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함께 대표적인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앞서 이 영화제에는 윤종빈 감독의 '공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등이 초청됐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조슬예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