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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추념식에 모인 강하늘·임시완·주원·지창욱,‘대세 배우들’

6월6일 현충일 배우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열창,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6일 오전 10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각 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올해의 추념식 주제는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428,030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를 가리킨다.

이날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과 애국가 선도는 군 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이 참여했고, 배우 한지민이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배우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열을 맞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애국가 1절을 부른 후 나란히 퇴장했다. 대세 배우들이 모두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배우라는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늠름함을 자랑하는 네 사람은 큰 박수를 받았다.

네 사람의 무대는 특히 ‘대세 배우들의 집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 모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던 배우였다. 네 사람은 모두 연기 활동을 뒤로 하고 지난해 입대했다. 20대 남자 배우들의 입대 러시에 드라마, 영화계에서는 “주인공 배우들이 모두 입대를 했다”고 걱정이 섞인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들의 줄줄이 입대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강하늘, 임시완, 주원, 지창욱은 입대 후에도 각자 조교가 되거나 평창올림픽 전시관 도슨트로 활약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 귀감이 됐다. 강하늘은 지난해 9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 오토바이 헌병인 MC승무헌병으로 입대했다. 그는 “욕심이 많아질 때 군대에 가는 게 좋겠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입대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던 바다.

임시완은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특급전사로 선발되기도. 높은 군사기초훈련 점수로 조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조교 발탁에 이어 군 입대 2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특급전사로 선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 ICT관의 전시물을 해설해주는 도슨트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국가 행사에 활발히 참여했다.

배우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활약 중이다. 그는 입대 후 기초 군사 훈련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1등을 차지해 신병 교육 수료식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백골부대 조교가 된 주원은 지난 4월 육군 SNS 라이브에 등장해 배우 주원이 아닌 상병 문준원으로 군 생활의 이모저모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창욱 또한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상에서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육군 콘셉트로 열연을 펼쳐 ‘올림픽 응원하랬더니 영화 찍어버린 일병’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 또한 성실한 군 복무를 하며 다양한 국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입대 직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다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는 나라를 위해 ‘열일’ 중인 네 대세 배우들이 현충일 추념식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네 대세 배우들의 무사 제대와 빠른 복귀를 염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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