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고병식기자 | ‘사랑한다고 말해줘’ 인기 상승세 속 OST 음반 예약 판매에도 관심 폭발

​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멜로’라는 호평과 함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OST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음반을 선보인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OST 제작을 맡고있는 CJ ENM 측은 9일 오후 2시부터 OST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사랑한다 말해줘’는 리스너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서리(Seori)의 ‘Sound of your heart’를 시작으로 극 중 정모은(신현빈)이 좋아하는 가수 ‘류보비’의 노래로 소개된 밍기뉴(Mingginyu)의 ‘참’, 등장인물들이 지닌 저마다의 상처와 외로움을 대변하는 10CM(십센치)의 ‘try not to cry’,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승관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그대가 오면’,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너드커넥션 서영주의 ‘당신에게’, 차진우(정우성 분)의 테마 곡이자 바다에 홀로 떠 있는 섬처럼 외롭게 살아온 그의 삶을 노랫말로 풀어 다운 (Dvwn)의 ‘섬’ 등 완성도 높은 OST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뿐만 아니라 김뮤지엄 (KIMMUSEUM)의 ‘혹시 네게 들릴까봐’, 김경희의 ‘인사 (Prod. by 남혜승)’까지 총 8곡의 가창곡들과 57곡의 스코어 트랙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음반은 총 65트랙이 포함된 2CD 구성에 3단 디지팩, 북클릿, 포토카드 3종, 책갈피, 엽서 등이 포함돼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이에 오늘(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드라마를 사랑하는 찐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 중 차진우(정우성)와 정모은(신현빈)의 깊어지는 사랑과는 별개로, 송서경(김지현)으로 인한 삼각관계가 본격 점화되고 있는 만큼, 드라마 인기 상승세에 이어 OST를 향한 관심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OST 오프라인 음반 예약 판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